2015 올 뉴 캠리
▲토요타의 2015년형 캠리(사진제공=한국토요타)
토요타자동차의 2015 올 뉴 캠리가 내달 18일 출시되면서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2015 올 뉴 캠리는 지난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가격은 3000만원대 초반부터 책정될 전망이다.
지난 4월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2015 올 뉴 캠리는 길이가 45㎜,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가 각각 10㎜ 길어지는 등 크기를 키우고 한층 강렬한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선을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로 다듬는 한편 중앙의 사다리꼴 그릴을 낮추고, 전조등의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새로워진 앞 범퍼가 강인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2015 올 뉴 캠리는 2012년 7세대 모델부터 캠리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도요타의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판매 차종은 미국 판매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XLE, 2.5 하이브리드XLE, V6 3.5 가솔린XLE 등 3가지다.
가격은 판매가 시작되는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판매 최상위 등급 차량이 들어오는 만큼 국내 판매 가격은 2000만원대 후반에서부터 시작하는 미국보다는 높은 3000만원대 초반부터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