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이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사는 것이 행복한, 스마트 전통시장'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 124개의 우수 전통시장이 모여 시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총 11개 전시관과 155개 부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름답고 편리한 전통시장, 맛ㆍ문화ㆍ이야기를 녹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1시장 1특색' 시장과 청년 장사꾼들의 창업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팔도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모은 ‘야외먹거리장터’와 ‘공생∙발전 전통시장 활성화 세미나’, 초등학생 대상 '전국 어린이 전통시장 백일장', 우수 특산품 경매, 국악방송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해진 전통시장과 1시장 1특색, 열정과 아이디어로 활기 넘치는 청년상인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에 방문해 전통시장의 의미 있는 변화를 체험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전통시장과 상인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