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천문올림피아드 참가자(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키르키스스탄 비슈케크와 촐폰아타에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열린 제19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1위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17개국 79명의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참가학생 7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다른 분야 올림피아드와는 달리 15세 이하의 주니어 그룹과 18세 이하의 시니어로 구분해 대회가 진행된다. 국가별로 주니어 3명, 시니어 2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전년도 금ㆍ은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의 경우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추가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우리나라는 2003년 제8회 스웨덴에서 개최된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출전하여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2012년 국제천문올림피아드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