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이 지난해보다 10만8400원(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를 발표한 국회의원은 신입생 자퇴율이 낮아진 서울시립대를 성공 사례로 꼽으며 교육당국과 대학들의 반값등록금 시행을 촉구했다. 네티즌은 “반값등록금 다 거짓말이었어?”, “05학번인데 10년 만에 딱 2배 오른 듯”, “이게 교육기관 대학이냐? 돈에 환장한 기업이지”, “저 등록금 내고 나중에 취업 안 돼 봐…”, “등록금 싸지면 대학생의 위엄이 떨어진다던 분 생각나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반값등록금 이미 국가장학금으로 시행하고 있다”, “기준 학점 3.0만 넘으면 국가장학금 다 준다. 3.0 못 넘으면 그게 학생이냐?”, “국가장학금 증가로 가계 부담 많이 줄었고 도움 많이 받았다” 등 국가장학금 제도에 대한 옹호 발언도 많았다.
○…14일 개장한 제2롯데월드에 엿새 동안 총 7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은 쇼핑바구니를 손에 든 중국인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네티즌은 “우리 땅에 지어서 중국인을 상대하다니 대단한 상술이다”, “롯데는 욕은 참 많이 먹는 기업인데 돈은 진짜 쓸어담는구먼”, “과연 저 많은 사람을 책임질 정도로 안전할까”, “목숨을 담보로 놀고 싶진 않다”, “저러다 혹시 사고 나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문제 생기면 외교적 문제로까지 번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안전검사 철저하게 해라. 저곳에서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 일어나면 그건 사고가 아니라 재앙이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