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최승억씨를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승억 신임 대표는 어도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인 폴 롭슨(Paul Robson)에게 보고돼 2014년 11월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폴 롭슨은 “지금 어도비는 보다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방식이라는 변혁을 통해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최승억 신임 대표는 비즈니스 변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력과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디지털 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사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다이멘션 데이터 코리아 CEO, 하나로텔레콤 영업부문 부사장, 한국오라클 컨설팅부문 상무, KPMG 컨설팅을 거쳐 SAP, 시벨시스템즈, 웹메소드와 같은 다양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