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계의 라이벌인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대출, 리스크 관리 등 일반 영업뿐만 아니라 기술금융 등 특화된 부문에서도 상반된 전략으로 격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은행은 대중적인 이미지를 살려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공력하고 있는 반면 신한은행은 대기업 위주의 영업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우
NH농협은행이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대응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TCB 심사시스템을, 올해 상반기에는 TCB 사전 필터링 시스템을 전산화했다.
김영상 여신기획부 기술금융팀 과장은 이투데이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농협은행의 기술금융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농협은
한국기업데이터가 지난해 2분기 민간 기술신용평가기관(TCB) 중 가장 먼저 업무를 개시한 이후 1년간 약 2만100건의 평가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영 한국기업데이터 기술평가부 차장은 이투데이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IR 발표자로 나서 한국기업데이터의 TCB 추진 경과에 대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중은행이 직접 기술신용정보(TCB)를 평가한다.신생기업 TCB는 평가기간을 7일 이내로 단축되고 평가 전후에 유선으로 진행 상황도 안내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18개 은행 부행장과 함께 '제1차 기술금융 개선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을 확정했다.
우선 금융위는 은행의 TCB 전문인력과 평가
은행 기술금융 평가에 대출뿐 아니라 투자 실적이 반영된다. ‘무늬만 기술금융’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기존대출 증액분만 실적에 집계되고 외연 확대에 따른 부실을 방지하기 리스크 모니터링이 강화된다.
8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술금융 체계화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기술금융 평가 내 신용대출 비중이 15%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이 4번째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TCB는 기술과 관련한 신용정보를 생성·제공하는 기관이다. 금융사들이 대출과 관련해 기업과 거래할 때 반드시 필요한 신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크레더블은 총 75명(기술평가 전문인력 20명 포함)을 확보하고 TCB 사업본부를 설치했다.
이로써
기술금융 3.0이 가동된다. 기술기반 투자 확대와 인프라고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통합산업은행이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 육성되고 기술금융 인프라 고도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기술가치평가 펀드도 조성된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기술의 투자가치 형성을 위해 통합산은은
하나은행은 창조경제의 마중물인 기술금융 강화 일환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 중기사업부 이종광 차장은 이투데이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금융 대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 IR 발표자로 나서 하나은행이 마련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이 차장은 “하나
NH농협은행은 2017년 말까지 중소기업 여신을 올해 대비 12조원 증가한 66조원까지 늘리는 한편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 3년 이내의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상품을 9월 중 출시 예정이며, 기술신용평가기관(TCB)에서 평가한 기술신용등급 일정 등급 이상 창업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일
하나금융그룹은 기술형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8월 초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혁신센터 및 대전시 관계자들과 만나 정부의 최우선 국정운영 전략인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밝힌 것.
하나금융그룹은 구체적인 지원책으로 △중소기업대출 상품
금융당국이 담보 없이 기술만으로 대출을 실행하는 기술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구심을 표시하는 등 온도차가 나고 있다.
업계는 정책적 개입을 통해 기술금융의 공급을 원활히 하고 기업의 혁신을 돕자는 방향에는 대체적으로 공감하면서도 문제는 속도라고 지적한다. 기술금융 확대가 이상적이지만 현실에서 예상치
우리은행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 '우리창조 기술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우리은행 신용등급 'BBB0' 이상이며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등급 T6 이상의 중견·중소기업이다. TCB 발행 기술신용평가서를 활용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기술형 기업에게 금융한도 확대 및 대출금리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기술금융 우수 은행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의 이차(利差)보전 한도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신생 벤처기업에겐 기술평가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신 위원장은 7일 정책금융공사에서 가진 기술형기업 CEO 등과의 간담회에서 “은행별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자발적인 기술금융 실적이 우수한 은행
신한은행은 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기술 사업화 역량 등을 평가해 우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술평가(TCB) 우수 기업대출’을 출시했다.
기술평가 우수 기업대출은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정보를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신용등급 BB 이상, TCB의 기술신용등급 B+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TDB)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
20일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 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기업데이터·나이스평가정보)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TDB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DB란 금융기관의 여신 심사와 TCB의 기술신용평가때 필요한 기술동향과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자체생산
은행들이 TCB에 내는 기술평가수수료가 너무 높다며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만든 기술신용평가회사(TCB)가 은행들의 기술금융 활성화 노력을 오히려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수료가 건당 100만원으로 너무 비싸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올해 초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TCB 설립을
금융회사들이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기술금융’이 본격화 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기업·우리·전북 등 18개 은행은 이날부터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은 기업에 대출하거나 정책금융공사의 온렌딩을 취급할 때 의무적으로 기술신용 정보를 활용해야 한다.
기술금융 잔액은 26조원(지난해 말 기준)에 달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기술
금융회사들이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금융’이 본격화 됐다.
산업·기업·우리·전북 등 18개 은행은 30일 은행연합회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 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신용보증기금(기보) 및 정책금융공사와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신용정보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술금융에 기반한 창조경제의 구현은 물론 금융기관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30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술신용정보(TCB) 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경제 성장 패러다임이 기술·지식기반으로 옮겨감에 따라 신용평가에 기반한 금융시스템도 한단계 도약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해
기술신용정보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는 기술신용평가회사(TCB)의 출범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다음달부터 기술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0일 금융업계 따르면 금융위는 이달 초 정례회의에서 신용정보의 범위에 기술신용정보를 추가하는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일부개정 규정안'을 의결했다.
신용평가사(CB)는 물론 기술보증기금, 은행연합회 등 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