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우리 시장에서 시총 비중이 높은 IT는 레거시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내년 이후의 반도체 시장 피크아웃을 우려하고 있으므로 오는 26일 마이크론, 10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들의 주도권 싸움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론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36GB(기가바이트) HBM3E 12단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우리의 HBM3E 12단 제품은 경쟁사의 24GB HBM3E 8단 제품보다 훨씬 낮은 소비전력을...
13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재 스마트 폰, PC 등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 증가로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지속되고 있는 원화 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6조7000억...
◇SK하이닉스
D램 수요 양극화 심화
목표주가 24만 원 제시, 투자의견 매수 유지
3분기 추정 영업이익 6조7000억 원, 컨센 소폭 하회
뚜렷한 D램 수요 양극화, 실적 변수로 작용
김동원 KB증권 연구원
◇삼성전자
중국과 모바일 의존도 높은 게 부담
3분기 예상 영업이익 13조3000억 원에서 10조3000억 원으로 하향 수정
이번 다운사이클에서 취약한 반도체 사업 구조...
△SK(하이닉스·아이이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케미칼) △LG(유플러스·이노텍·헬로비전·화학) △롯데(롯데쇼핑·에너지머티리얼즈·이노베이트·케미칼) △네이버 △카카오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등 굵직한 그룹 지주사와 계열사들의 목표가도 줄하향됐다.
기업의 목표주가는 대체로 실적과 업황 전망을 기반으로 산정된다. 목표주가 하향이 많아졌다는...
이 밖에도 노조 측은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반영해 8%대의 임금 인상과 초과이익성과급(PS) 제도 개선을 사측에 요구했다.
사측은 기술사무직 노조의 투표 결과를 확인한 뒤 각 노조와 후속 일정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임금협상은 전임직과 기술사무직 별도로 진행된다. 사무직 노조는 이날 오후 9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SK하이닉스시스템IC 등 일부 계열사의 경우 희망퇴직을 단행했고, 매켄지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 글로벌 컨설팅 회사의 보고서가 나오면 인력감축에 나설 계열사가 더 있을 것이라는 게 재계 안팎의 시선이다.
업계에서는 SK그룹이 계열사별로 구조조정에 착수하면 10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거 SK그룹은 2014년~2015년, 실적...
DB금융투자는 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높았던 인공지능(AI) 기대감과 B2C IT 수요 부진으로 단기 주가 반등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13.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7000억 원, 6조50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각각 5%, 10% 밑돌 전망이다. AI 기반...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HBM3E 8단 제품을 3분기 내 양산해 공급을 본격화하고, 12단 제품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메모리업체 중 최초로 HBM3E 8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트렌드포스는 “하이닉스 제품은 H200과 블랙웰에 전부 들어가고 있다”며...
백 연구원은 "AI 발달에 따른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eSSD)에 들어가는 부품인 S-Cap의 수요 증가 또한 기대된다"라며 "엔비디아 GPU를 위탁 제조해 주는 TSMC와 관련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eSSD를 대부분 납품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S-Cap 제품을...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세를 보이던 엔비디아 주가는 발표 이후 하락 폭을 넓혔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헬스케어 업종은 국산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바탕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FDA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으면서 업종...
있어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주력인 NAND향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데,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고용량 스토리지 eSSD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며 고객사에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오송 신공장이 2월 말 준공하며 기존...
다만 하반기에도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AI 칩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낙수효과’에 따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블랙웰 기반 B100·200에는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가 8개, GB200에는 16개가 각각 탑재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HBM3E 8·12단 제품이 이르면 11월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해 삼성이 납품을...
다올투자증권은 “우려와 달리 견조한 AI 수요를 기반으로 3분기와 내년 실적 방향성이 단단한 종목 중심의 비중확대가 유효하다”며 “최선호주 SK하이닉스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D램 3사 중 HBM 비중이 가장 높아 평균판매가격(ASP)이 실적 방어에 유리한 SK하이닉스에 대한 최선호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큰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2분기(5~7월) 실적 발표에서 차세대 AI 칩 ‘블랙웰’을 기존 계획대로 4분기 내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블랙웰은 현재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호퍼 아키텍처 기반의 H100보다 성능이 2.5배 향상된 차세대...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4.61%), 메리츠금융지주(3.01%), KB금융(2.33%) 등이 오름세고, SK하이닉스(-4.85%), 삼성전자(-2.62%), 삼성전자우(-2.10%) 등이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35포인트(0.83%) 하락한 765.1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8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93억 원, 기관이 289억 원 순매도했다....
29일 오전 9시 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 하락한 1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 300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6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분기 매출 300억 달러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내렸다. 정규장에서 매도세가...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경계심리에 보합 마감했다. 의약품, 운수장비 업종 만이 강세를 보였으나 장 중반 이후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점차 반도체로 수급이 분산됐다.
이날에는 엔비디아 시간외 급락에 전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이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국인은 3일 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대웅제약 지분 1.88%p 늘려…증권가 “저평가”엘리베이터 점유율 1위 현대엘리베이터 매수한화오션 업황 회복 수주 확대 전망에 장바구니 담아삼성생명·삼성증권·NH투자증권 등 금융주도 매수
국민연금이 8월 들어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 반도체·자동차 보유 지분을 팔고 현대엘리베이터, 대웅제약, 한화오션 등 제약·조선·금융주 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