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해운사 오리엔트오버시즈컨테이너 라인 (OOCL)은 6일 중국 동부 칭다오에서 멕시코 북부 태평양 연안의 엔세나다까지 특급 구간을 포함하는 새로운 노선을 시작했다. 프랑스 선사 CMA CGM과 스위스 MSC 지중해 해운도 지난주 중국과 멕시코 항구를 잇는 추가 노선을 신설했다.
멕시코와 중국 간 교역이 활발해질수록 저가 중국산 제품 수입을 막기 위한 조 바이든 미국...
덴마크의 머스크, 독일 하파그로이드, 스위스 MSC, 프랑스 CMA CGM, 홍콩 OOCL, 한국 HMM과 대만 에버그린라인 등 다수의 해운 기업이 홍해 운항을 잠정 중단하거나 우회로를 이용하고 있다. 석유 메이저 중에서는 BP가 이날 홍해를 거치는 유조선 운항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러한 물류 차질이 전 세계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홍해-수에즈...
지난해에는 홍콩 OOCL까지 흡수 합병, 현재 총 선복량 260만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로 글로벌 3위다.
SM상선 관계자는 "이번에 양사가 글로벌 협조체제를 개시키로 한 것은 기존 한진해운과 코스코 간의 협력체제를 복원하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만남은 양사간에 포괄적인 협력의 초석을 다진 아주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SM상선이 코스코, OOCL 등 글로벌 선사들과 협력해 동인도 서비스를 추가로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SM상선은 신규 노선을 ‘EI2(East coast India 2 service)’로 명명했으며 3월 첫 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SM상선은 기존 EIN(East India Service) 서비스를 포함해 두 개의 동인도 노선을 운영하게 됐으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특히 중국의 국적선사 코스코(181만TEU)는 세계 7위 선사인 홍콩 OOCL(67만TEU)를 합병하면서 머스크, MSC에 이어 세계 3위 선사로 올라섰다.
현대상선도 신조 발주나 M&A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현대상선은 100만~300만TEU를 보유한 글로벌 선사들과 경쟁하려면 선복량을 100만TEU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의 COSCO도 China shipping과 OOCL을 인수해 244만TEU로 몸집을 키웠다. 일본 역시 3개선사(NYK·K-LINE·MOL)가 통합해 144만TEU의 Ocean Network Express로 재탄생했다. 반면에 현대상선은 34만TEU 수준이다. 컨테이너선사 2위권인 SM상선도 12만TEU에 불과하다.
해운업계는 해외 선사들의 선복량 확대보다 인수·합병(M&A)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대상선...
세계 4위 선사인 중국 코스코는 전날 상하이인터내셔널포트그룹과 손잡고 7위인 홍콩 오리엔트오버시즈(OOCL)를 약 63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가 완료되면 코스코는 세계 3위로 도약하게 된다.
코스코 M&A 소식에 국영기업 통폐합 기대로 철강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바오산강철 주가가 3.3%, 마안산강철이 4.1% 각각 급등했다.
이날 나온...
세계 4위 컨테이너 선사인 중국 코스코가 7위 홍콩 오리엔트오버시즈(OOCL)를 약 63억 달러(약 7조2734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코스코는 세계 주요 항만운영업체 중 하나인 상하이인터내셔널포트그룹과 손잡고 OOCL 지분 68.7%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가는 78.67홍콩달러로, 지난 7일 OOCL 종가에 31...
두산엔진의 2989번째 생산품인 이 엔진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홍콩선사 OOCL의 2만11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두산엔진은 지난 1984년 선박용 디젤엔진 1호기를 생산한 이후 기술개발과 설비 증설을 통해 33년 만에 누계 1억 마력을 돌파했다. 유럽과 일본의 대형 엔진업체들보다 앞선 기록이다.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은 “앞으로도 선박용...
이 두 선사는 지난 4월 홍콩의 OOCL, 대만의 에버그린과 함께 ‘오션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는 ‘2M’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당시 이뤄진 재편에서 국내 선사인 한진해운, 현대상선이 제외돼 큰 타격이 예상됐었다.
다행히 한 달 만에 한진해운을 포함한 글로벌 6개사가 제3의 해운동맹를 결성했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13일 독일의 하팍로이드, 일본의 NYK, MOL...
현대상선은 2일 본사 서관 15층에서 글로벌 해운동맹 G6 정례회의를 개회, 회의에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 일본 MOL·NYK, 홍콩 OOCL, 싱가포르 APL 등 6개 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20분께 현대상선 서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15층 회의장으로 이동했다. 회의에 참석한 해외선사 한 관계자는 “G6 정례회의 때문에 온...
이날 회의에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독일의 하팍로이드와 일본의 MOL, NYK, 홍콩의 OOCL, 싱가포르의 NOL 등 6곳의 선사 관계자가 모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20분께 현대상선 서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회의장으로 이동했다. 회의에 참석한 해외선사 한 관계자는 “G6 정례회의 때문에 온 것이 맞다”고 말한 뒤 찬선 여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라며...
글로벌 1,2위 해운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라인과 스위스 MSC가 2M을 결성하고 나서 지난달 중국 원양해운그룹(코스코)과 프랑스의 CMA CGM, 홍콩의 OOCL, 대만 에버그린 등이 기존 해운동맹에서 벗어나 새로운 ‘오션얼라이언스’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해운업체들의 ‘헤쳐모여’가 가속화하게 됐다.
하파그로이드와 MOL, NYK는 기존...
이 과정에서 COSCO와 에버그린은 CKYHE, OOCL은 G6 소속이 됐다.
하지만 O3 소속이었던 세계 3위 프랑스 CMA CGM이 중국 원양운송그룹(COSCO), 홍콩의 OOCL, 대만의 에버그린과 함께 새로운 동맹 '오션 얼라이언스'를 출범키로 하면서 전 해운동맹 체제가 흔들렸다. 한진해운을 포함해 5개의 선사가 속해 있는 CKYHE에서 COSCO와 에버그린이, 현대상선이 속해있던 G6에서...
앞서 지난달 중국 원양해운그룹(코스코)과 프랑스의 CMA CGM, 홍콩의 OOCL, 대만 에버그린 등이 해운동맹 ‘오션얼라이언스’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1위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라인과 2위 스위스 MSC가 결성한 ‘2M’에 이은 두 번째 초대형 해운동맹이다. 이에 남아있는 해운업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동맹 결성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동맹의...
최근 물동량 기준 세계 5위권 해운사인 중국 COSCO와 세계 3위 프랑스 CMA CGM이 홍콩의 OOCL, 대만의 에버그린과 함께 새로운 해운동맹체 ‘오션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 과정에서 한진해운, 현대상선은 제외됐다. 기존에 각각 서로 다른 4대 글로벌 해운동맹체 소속이었던 4개 선사는 이번 신규 결성으로 세계 1, 2위 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 라인과 스위스 MSC가...
나머지는 현대상선이 참여한 선사동맹인 G6의 독일 하파그로이드, 일본 MOL과 NYK, 홍콩 OOCL, 싱가포르 NCL의 물량이 대부분이다.
한진해운신항만 터미널이 지난해 처리한 전체 266만개 컨테이너 화물 가운데 60%인 160만개를 한진해운이 담당했다. 한진해운은 중국 코스코, 대만 에버그린, 일본 K라인, 대만 양밍과 CKYHE 동맹을 이루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선사들은...
현대상선 역시 속해있던 G6에서 OOCL와 APL가 빠지며 동맹 규모가 축소돼 앞으로 글로벌 영업에도 지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현대상선 역시 지난달 말 조건부 자율협약에 들어간 바 있다. 채권단은 현대상선의 채무 원금과 이자 납부를 3개월간 유예하고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해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자율협약은 용선주와 사채권자 등 현대상선...
22일 해양수산부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원양해운그룹(코스코)과 프랑스의 CMA CGM, 홍콩의 OOCL, 대만 에버그린 등 4개 해운업체가 뭉쳐 초대형 해운동맹 ‘오션얼라이언스’를 설립하기로 했다.
4개사는 20일(현지시간) 해운동맹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싱가포르의 넵튠오리엔트라인도 오션얼라이언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CMA...
중국원양해운그룹(코스코)과 프랑스의 CMA CGM, 홍콩의 OOCL, 대만 에버그린 등 4개 해운업체가 뭉쳐 초대형 해운동맹 ‘오션얼라이언스’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4개사는 이날 해운동맹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싱가포르의 넵튠오리엔트라인도 오션얼라이언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CMA CGM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