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을 앞둔 프로골퍼들이 새 둥지 찾기에 분주하다. 그러나 이번 겨울은 ‘스토브리그’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거액 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동보다 잔류를 선택한 선수들도 많았다.
FA시장 최대어 이정민(24)은 원 소속 구단인 비씨카드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 개막 전부터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양강으로 손꼽혔던 이정민은 3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내년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엔 30대 돌풍이 감지되고 있다.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박성현(22), 고진영(20ㆍ이상 넵스),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 등 20대 초반 어린 선수들이 장악한 KLPGA 투어에 관록의 30대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30대 선수로서 자존심을 지킨 선수는 홍진주(32ㆍ대방건설)와 안시현(31)
프로골프 스토브리그 전반전이 종료됐다. 하지만 스토브리그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화끈한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우선 스타플레이어들의 초대형 계약이 없었다. 또 대부분의 기업이 규모를 축소하거나 일부 선수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중하위권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예년에 비해 뜨겁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FA 시장’ 최대어는 이정민(23ㆍ비씨카드
내년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슈퍼루키가 탄생할 전망이다. 주인공은 KLPGA 201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수석 합격한 이효린(18)이다.
이효린은 20일 전남 무안컨트리클럽 동AㆍB코스(파72ㆍ6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장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흙속 진주를 찾아라.” 골프 매니지먼트사와 골프용품사에 특명이 떨어졌다. 최근 골프계에는 내년 시즌을 빛낼 특급 스타 발굴 작업이 한창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최종 4라운드가 열린 20일 전남 무안컨트리클럽에는 골프 매니지먼트사와 골프용품사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은 올 시
검은 구름이 필드를 뒤덮었다. 그리고 거친 비바람을 뿜어내며 필드를 촉촉이 적혔다. 잠시 후 언제 그랬냐는 듯 흰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췄다. 하지만 또 다시 가랑비가 내렸다.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이 열리고 있는 전남 무안CC 풍경이다.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순위 60위 이내에 들지 못한 선수를 비롯해 정
“꺄르르! 꺄르르!” 박결(19·NH투자증권)이 웃었다. 특별히 웃을 일도 없건만 그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열아홉 소녀 골퍼에겐 골프공 굴러가는 모양도 배꼽잡고 웃을 일인가 보다.
해맑은 소녀 골퍼에게 2015년은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지도 모른다. 아마추어 옷을 벗고 프로로서 새 출발이다. 예전엔 없던 스폰서도 생겼다. 어릴 적부터 꿈꾸던
둥지 이동을 마친 프로골퍼들이 비상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올 시즌은 둥지 간 대이동보다 둥지 내 계약 연장이 크게 늘었다. 대부분 기업이 골프단 규모 축소와 일부 스타플레이어 중점 후원 쪽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돋보이는 둥지는 김효주(20)의 롯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병행 예정인 김효
김효주(19ㆍ롯데)와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의 승부에서 김효주가 웃었다.
김효주는 14일 중국 센첸의 미션힐스 골프클럽 월드컵 코스(파72ㆍ6387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ㆍ우승상금 11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결(18ㆍ동일전자정보고)이 우리투자증권(대표 김원규) 모자를 쓴다.
우리투자증권은 8일 프로골퍼 박결과 후원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박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5년 시즌부터 우리투자증권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입고 대회에 출전한다.
박결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
김세민 무안CC컵 드림투어 우승
○…김세민(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0 무안CC컵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4천만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민은 14일 전남 무안군 무안CC(파72.6천3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4타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08년 9월 정회원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