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한국법인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길어지면서 노사갈등도 점차 심화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NG생명보험 한국법인 노조는 이날 서울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을 강력히 비난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단체협약을 위반한 채 불법 대체 근무 요원들을 투입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기철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노조의 정당한 쟁의 기간에 심사가 제대로
KB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진용이 대거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학자출신인 어윤대 KB금융 회장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새 사외이사로 교수들이 중용됐다.
KB금융은 최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임영록 KB금융 사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3명의 신임 사외이사와 1명의 비상임이사를 선임했다. 이로써 사내 등기이사는 기존 어윤대 KB금융
금융지주사들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를 대거 교체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 면면을 살펴보면 여전히 최고경영자(CEO) 측근이거나 관료 출신의 낙하산 인사들로 채워졌다는 지적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김영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배재욱 변호사, 이종천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KB금융그룹이 사외이사 4명이 신규선임 및 재연임되고 3명이 교체됐다.
KB금융그룹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좀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과 이영남 이지디지털 대표, 고승의 숙명여대 교수 등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자크 켐프 전 ING보험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재선임됐다.
조담 전담대 교수와 김한 전북은행장은 중도 사임
KB금융지주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일부 사외이사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사외이사인 김한 유클릭 회장이 임기가 1년여 정도 남았지만 조만간 사외이사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27일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한 뒤 이사회 절차에 맞춰 사퇴시기
KB금융지주 사외 이사들이 빠르면 다음주에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준법감시인 선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KB금융은 금융지주회사법 변경에 따라 최근 부사장급인 준법감시인을 신설해 이민호 전 국민은행 상임법률고문을 선임했으며 이사회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25일 은
금융지주사들의 사외이사제도 모범규준이 오는 18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부 금융지주사들은 사외이사들이 대거 사퇴하거나 물갈이될 것으로 전망돼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 모범기준에 대해 확정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
네덜란드 정부가 세계적인 보험·은행그룹인 ING에 100억유로의 자금을 지원키로 한 외신보도와 관련해 우리 금융감독당국은 한국 ING보험의 경영은 건실하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강영구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0일 "네덜란드 정부의 유동성 지원자금은 ING 보험부문이 아니라 은행부문에 투입되는 것"이라며 "국내 ING생명보험의 경영상태는 튼튼하고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