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기업대출 증가 어려워…NIM 하락“부실채권‧부동산PF, 건전성 관리에 힘써야”
올해 하반기 은행들의 이익이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NIM)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4일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수익성, 건전성 현황 및 향후 전망'을 통해 “하
부채 아닌 자본으로 분류 이점5대 금융 부실지표 최악BIS비율 하락…코코본드 찍어 자본확충선순위채권 대비 높은 이자 부담 우려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속속 코코본드(상각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 관리에 나서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달 말
DGB금융 상반기 순익 전년비 51%↓하이투자증권 PF 사업성 재평가에 대손충당금 1509억 원 일시인식 영향올해 중 PF 부실 사업장 정리 속도자사주 소각 등 밸류업 프로그램 준비 중
DGB금융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0%가량 감소했다. 하이투자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에 따른 대손충당금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상반기 신용평가에서 일반 기업과 비교해 금융사들의 신용등급 하향이 두드러졌다.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높은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업권의 잠재 부실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의 상반기 신용평가 등급 변동 결과 금융평가본부의 신
저축은행 업권의 대출 규모가 14개월 연속 감소했다. 2년3개월 만에 최저치다. 고금리 등 영업환경이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101조3777억 원으로 전달 102조3301억 원에 비해 9524억 원(1.0%) 줄었다. 저축은행 업권 대출 잔액은 지난해 1월 1
대형저축은행, 부실기업 인수 원해도수도권 구역 인가 기준 탓에 힘들어"건전·수익성 개선위해 완화 시급"
저축은행 업계가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인수합병(M&A) 등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자 여력조차 없는 부실한 소형 저축은행은 정리해야 업계 전체적인 건전성, 수익성 지표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업계 활성화를 막는 각종 규
대출 증가로 위험가중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은행들의 건전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6%로 6월 말 대비 0.15%포인트(p)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2.99%로 0.07%p, 기본자본비율은
3분기 국내 은행의 건전성이 개선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출 자산이 증가했지만 순이익 확대, 증자 등으로 자본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9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을 발표했다. 신한·하나 등 8개 은행지주회사와 산업은행·카카오뱅크 등 8개 비지주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리스크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리스크 고급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고급내부등급법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의 신용리스크 위험가중자산 산출 방법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리스크측정요소인 부도율(PD), 부도시손실률(LGD), 부도시익스포져(EAD)를 은행이 자체적으로 추
10월 5주(26~30일)에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평택에너지서비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수요예측에 나선다.
23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10월 5주에는 제일먼저 신한은행이 수요예측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신종자본증권을 위한 수요예측을 27일 진행한다. 신한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은 AAA이며,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
보험업계에 이어 캐피탈업계에도 인수·합병(M&A) 행렬 조짐이 보이고 있다. 그간 잠재 매물로 거론돼왔던 업체들의 매각 진행 속도에 탄력이 붙으면서 연내 대주주가 변경되는 캐피탈사가 생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비은행 부문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아주캐피탈 인수를 검토하고 있
우리은행이 5억5000만 달러(약 6600억 원) 규모 바젤Ⅲ 적격 외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이며 5년 후 중도상환 가능한 영구채이다. 발행금리는 4.25%이며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외화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금리이다.
주문액은 총 23억
하나은행의 베트남 4대 국영상업은행의 하나인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지분 15% 인수에 대해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29일 나이스신용평가는 "베트남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신흥국으로 BIDV의 영업 및 재무 측면에 중대한 변동이 있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은행권의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이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은행과 은행지주회사 BIS 자본비율은 영업실적 증가로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9월 말 기준 국내은행 BIS 총 자본비율이 15.55%로 6월 말(15.51%)보다 0.04%포인트 올랐다고 6일 밝혔다. 기본자본비율은 13.42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감독당국이 추진 중인 가게부채 관리방안에 더해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취급유인을 약화시키거나 고(高)레버리지 대출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대출을 중점 관리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2007년말 665조원에서 2017년 3월말
BNK금융지주가 잇따른 검찰 수사로 유상증자 등 건전성을 개선하려는 주요 사업에 있어 당분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석한 BNK금융은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짧게는 올해 상반기, 길어지면 연내 더 이상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주가조작은 단순한 꺾기 대출이 아닌 회장이 직접 관여한 전형적인 시
우리은행이 연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때 ‘2017년 경영전략’을 마련할 당시 전혀 예상치 못한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 변수가 발생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 금융지주사 인가 신청을 하기 어려워진 데다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권이 차기 정부로 넘어가게 됐기 때문이다.
29일 금융당국
BNK금융지주는 74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 주식수는 총 7000만주로 할인율은 17%이다.
이번 증자는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바젤III 도입에 따른 규제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계열사 출자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BNK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자본비율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중 은행 수익성이 다소 개선되면서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은행권 구조개편과 기업여신 부실 우려 등으로 올해 말 일부 은행의 자본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