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은행·지주회사 BIS 비율 상승...케이뱅크 최저수준

입력 2018-12-06 13:28 수정 2018-12-06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표=금융감독원)
(표=금융감독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은행권의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이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은행과 은행지주회사 BIS 자본비율은 영업실적 증가로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9월 말 기준 국내은행 BIS 총 자본비율이 15.55%로 6월 말(15.51%)보다 0.04%포인트 올랐다고 6일 밝혔다. 기본자본비율은 13.42%, 보통주자본비율은 12.84%로 6월 말보다 0.0001%포인트, 0.02%포인트 각각 소폭 올랐다.

은행별로는 씨티은행(17.72%)과 경남은행(16.58%)의 자본비율이 높았다. 반면 케이뱅크가 11.32%로 가장 낮았다. 그나마 전 분기(10.71%)보다 0.6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7월과 10월 연달아 각각 300억 원, 232억 원 등 총 532억 원을 유상증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은행지주회사 BIS 총자본비율은 14.48%로 6월 말보다 0.01% 포인트 상승했다. 기본자본비율은 13.17%로 0.04%포인트, 단순기본자본비율은 0.07%포인트 올랐다. 다만 보통주자본비율은 5.93%로, 0.04%포인트 떨어졌다. 신한금융지주(15.30%)와 KB금융지주(14.93%) 총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JB금융지주(12.92%)와 한국투자금융지주(13.02%)가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내부유보 등 적정 수준의 자본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73,000
    • -2.01%
    • 이더리움
    • 3,336,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444,700
    • -1.51%
    • 리플
    • 869
    • +20.53%
    • 솔라나
    • 206,300
    • +0.49%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37
    • -3.04%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5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50
    • +1.22%
    • 체인링크
    • 13,540
    • -5.45%
    • 샌드박스
    • 341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