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에 4000여억 원을 신규 투자한다.
가스공사는 이달 10일 대구 본사·서울·광주·부산 등 4곳에서 화상회의로 이사회를 열고 청양~부여 등 전국 6개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및 제8차 전력수급계획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2017년 10월 24일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발표하자 오랜기간 드러나지 않았던 두산중공업의 위기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 때 10조 원이 넘는 연간 수주실적은 지난해 2조 원 대로 추락했으며, 수천억 원에 달하던 영업이익은 이제 1000억 원을 넘기기 힘든 상황이 됐다. 직원 중 30% 가량이 회사를 떠났으며, 명예퇴직, 일부휴업 등 대대적인 인
정부의 탈원자력발전 정책으로 10여 년 뒤 전력요금이 25%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8일 ‘탈원전 정책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서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과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비교해 균등화 발전비용(LCOE)을 계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LCOE는 사회ㆍ환경적 비용을 포함한
정부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전체 발전량의 30~35%로 늘리기로 했다. 또 에너지 요금에 원가와 환경 비용 등을 적기에 반영한다. 에너지 요금 인상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에기본)'을 확정했다. 제3차 에기본은 2019~2040년까지 에너지 정책 방향을
정부가 장기 에너지 정책 방향을 담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기본)'에서 전기 요금 인상을 시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열고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 정부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이 권고안을 제시한 지 5달 만이다. 제3차 에기본은 2019~2040년까지 에너지 정책 방향을
한국전력이 지난해 2000억 원이 넘은 영업손실을 냄에 따라 한전의 실적 개선을 위한 전기요금 인상 논의가 공론화될지 주목된다.
다만 정부가 당장의 전기요금 인상에 회의적인 입장이어서 전기요금 인상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이달 22일 '2018년 경영실적(연결기준)' 발표를 통해 1~4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4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다음 달 중 범부처가 1년 동안 총력 대응할 수 있는 수출 제고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세종시 인근 식당에서 산업부 출입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수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의 대책 수립 방향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우리 수출의 버팀
정부가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을 위해 석탄발전소 일부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바꿔나가기로 했다. 에너지 전환에 더해 또 다른 전기요금 상승 요인으로 전기요금은 2025년부터 점진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요금은 기존 2030년까지 계획이었던 10.9% 인상에 석탄화력 일부의 LNG발전 교체로 인한 알파(α)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
한국동서발전은 15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에너지 챔피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너지 챔피언 인증제도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8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에너지 효율 향상 인증제도로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절감 노력 성과를 평가해 에너지챔피언 자격을 부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탈(脫)원전 등 에너지 전환 정책이 지속하면 전력 단가가 2배 가까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입수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발전단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수원은 탈원전 정책이 계속되면 올해 98.6원/kWh이던 전력 평균 정산 단가(
정부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삼겹살 기름 등 바이오중유를 발전용 연료로 전면 보급하기로 한 방침을 두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발전연료인 벙커C유(중유)를 바이오중유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발전사의 중유 발전설비가 2022년부터 하나둘씩 폐쇄되는 상황에서 발전용 바이오중유 전면 보급이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기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올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인 8800만kW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단기적 측면에서는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장기적 측면에서는 정부가 전력수요를 과소 예측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새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날 산업부는 올여름
원자력과 석탄화력 발전을 줄이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확대하는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을 위해 LNG 수입이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장기 천연가스 수요 전망과 도입 계획 등을 담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2년마다 수립하는 이번 수급 계획의 특징은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
에너지 전환 정책과 맞물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의 비중이 커지면서 비용 절감을 위한 ‘직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3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 가스산업 발전전략과 LNG 직도입 확대 필요성’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한양대 에너지거버넌스 김연규 센터장은 LNG 직도입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북아의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기후변화 협력’ 정상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 신(新)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동북아 슈퍼그리드’와 ‘남북 재생에너지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기후변화센터는 9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동북아 기후에너지 협력의 도전과 전망’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내년 산업부는 경기 회복의 온기를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백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마련한 계획들을 착실히 실천에 옮겨 새 정부의 경제철학인 '사람 중심 경제'를 구체화하고 '혁신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을 뒷
정부는 '탈(脫)원전ㆍ탈석탄' 정책에 따라 원전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해도 전기요금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산업용 전기요금 중 경부하대 요금(심야의 싼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등 전력 사용이 많은 기업의 부담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15년간의 에너지 수급 전망과 설비 계획을 담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년)을 마련해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통상에너지 소위원회에 보고 했다.
과거 수급계획이 수급 안정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8차 계획에서는 환경성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경제성에 맞춰 발전기를 가동(경제급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마련한 제8차 전력수급계획(2017년∼2031년)의 전체 발전용량에서 월성1호기를 제외키로 방침을 세우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부가 탈(脫)원전 정책으로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원전 건설 허가와 중단 조치는 국무총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척 포스파워와 포스코에너지에 대한 특혜 시도를 중단하고 법에 따라 삼척화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소하라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삼척화력은 신규 석탄화력 9기 중 아직 착공되지 않은 발전소다. 민변은 석탄발전소 건설이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역행하는 조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