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9개월째 감소 중인 가운데 지난달 청년 상용직이 19만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그냥 쉰다는 청년도 40만 명대로 다시 증가하고 있어 청년 고용의 질과 양이 모두 악화하는 모습이다.
2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중 청년층 대상 통계수치를 보면 5월 청년층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35만3000명으로 전
2021년 이후 최소폭…공휴일 등 영향실업자 9.7만명↑…청년실업률 0.9%↑정부, 일자리TF 개최…"업종·계층 면밀 모니터링"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만명 늘었지만, 조사 기간 석가탄신일 포함, 기상 악화 등 영향으로 증가폭은 39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실업자 수는 10만명 가까이 늘어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5대 시중은행의 가계 대출 잔액이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차례 연속 동결하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달 이들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도 전월 대비 11조 원 늘어났다. 예금 이탈을 막기 위해 연 4~5%대 고금리 상품이나 특판을 내놓은 것이 효과를 본 것이란 분석이다.
1일 금융
작년 2분기 GDP대비 민간소비, 수출 역전...韓경제 주도 서비스업-제조업 고용 희비…'1800조 돌파' 가계빚 우려
수출 부진 등의 경기 둔화에도 민간소비가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국내총생산(GDP)에서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 및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3% 성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우리 경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소비 개선 등 내수 부진 완화에 힘입어 급격한 경기 하강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8일 발간한 '5월 경제동향'에서 "수출이 대외여건 부진에 따라 반도체를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수출한국’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어제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이 496억2000만 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줄었다. 작년 10월 이후 7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수입액도 전년 동월보다 13.3% 줄었다. 무역수지는 26억2000만 달러 적자로, 작년 3월부터 이어진 적자행진을 14개
실질임금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연간 누계로도 ‘마이너스’ 전환을 앞두고 있다. 반면, 기업들은 직원을 못 구해 인력난에 신음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9일 발표한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10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10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63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
달러 가치 강세 기대감으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기업을 중심으로 33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03억 8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33억 2000만 달러 늘었다. 한 달 만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7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 양상이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여신 잔액은 각각 26조9504억 원, 9조1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말과 비교하면 카카오뱅크가 1341억
치솟는 대출금리 상승에 6월 중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이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8000억 원으로 5월 말보다 3000억 원 증가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2000억 원)과 올해 1월(-5000억 원), 2월(-2000억 원), 3
11월 취업자가 9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고용 회복세가 지속된 가운데, 위드코로나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 등 대면업종의 취업자가 감소했다. 30대 취업자 수는 21개월 연속으로 줄어들었고, 40대 취업자는 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통계청은 15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
입주 예정 아파트와 주택 거래가 줄면서 국내 인구이동이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7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 감소했다.
국내 이동자 수는 지난해 5월(0.0%)을 제외하면 작년 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다가 올해 1월(-2.2%)부터 7개월 연속으로 전년
국토교통부는 전국 미분양 주택이 1월 말 기준 4만3268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9.5%(4529가구) 줄어들었다. 신규 청약 등에 따른 미분양 주택이 1882가구 새로 생겼지만 기존 미분양 주택이 6411가구 감소해서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 6만3705가구까지 늘어난 후 7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악
정부가 결국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4∼2.5%로 하향조정했다. 당초 목표였던 2.6∼2.7%보다 0.2%포인트(p) 낮춘 수치다. 정부는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을 제시했다.
수출과 투자, 민간소비 등 핵심지표들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작년 12월 이후 7개
사용자위원들의 복귀로 정상화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사가 회의 시작부터 기싸움 양상을 보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일 오후 5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7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사용자위원들은 지난달 26일 제5차 전원회의에서 업종·규모별 차등 적용과 최저
올 들어 6개월째 소비자물가가 0%대 상승률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8(2015년 100 기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 오르는 데 그쳤다. 상반기 누계로는 0.6%의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 석유류 가격이 3.2%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14%포인트 끌어내렸다. 전기·수도·
부동산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이는 6년 5개월 만에 가장 긴 감소세로 지난해 9·13 대책 등 부동산 규제 정책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부동산업 생산지수는 98.4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6% 내렸다. 이는 부동산 중개업 및 감정평가업, 부동산 임대업, 개발 및 공급업 등 부동산업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제환경에 따른 정책 보완과 우선순위 조정을 강조했다. 김 실장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시장경제 주체들에게 예측가능성을 주기 위해 경제정책이 일관성을 가져야 하지만, 동시에 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성이 성공의 핵심 요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앞으로 정책실장으로서 국회와 재계, 노
수출 부진 장기화 우려가 현실화 하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72억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02억4400만 달러)보다 10.0% 줄었다. 조업 일수 차이를 배제한 하루 평균 수출액 감소 폭은 16.2%(22억4000만 달러→18억8000만 달러)로 더욱 컸다. 연간 누계 수출 실적 역시 2758억37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