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9대 후반기 국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정조사를 비롯해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여야가 바쁘게 움직이는 중이지만, 정부기관에 대한 ‘부실감사’를 보강하기 위해 추진한 ‘6월 국정감사’는 열리지 않을 모양이다.
6월 국감은 지난 1월 당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간 잠정 합의한 사안이다. 올해부터는 이듬해 예산안을 처리해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8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의 주례 원내대표 회담 제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조속히 회동하자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여야 주례 원내대표 회담이 조만간 성사될 전망이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각 부문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야가 정파를 초월해 민생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의 신뢰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8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향해 매주 정례적으로 회담을 갖고 국회 현안에 대해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취임 한 달을 맞은 이날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1년 내내 여는 상시국회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매주 월요일 정례적
여야는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위한 5월 국회를 19일 개최하고 27일 본회의를 열어 이와 관련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국정조사 특위 구성과 시기, 청문회, 조사범위 등 세부 사항에서 이견이 뒤따를 예정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완구·박영선 원내대표와 김재원·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국회에서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