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부가 14일 제7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고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했다. 개성공단 출입차단 143일만의 일이다.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입주기업들은 개성공단을 화합과 공동번영을 추구할 수 있는 남북경제협력의 작은 통일 마당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개성공단 정상화를 지시해주신 국민여러분을 비롯해 우리 정부,
북한이 7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을 제안했다. 이는 우리 정부의 경협보험금을 전액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특별담화에서 △개성공단 잠정중단 조치의 해제 및 기업의 출입 전면허용 △북측 근로자의 정상출근 보장 △남측 인원의 신변안전 담보 및 재산 보호를 천명했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5차 남북 실무회담이 또 다시 합의안을 도출해내지 못한 채 종료됐다. 남북은 오는 25일 6차 회담을 다시 열어 개성공단 사태의 재발방지책과 발전적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합의서 초안의 수정안(남측)과 재수정안(북측)을 거듭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조율을 시도했지만 결국 절충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22일 열린 남북 당국 간 제5차 실무회담이 종료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진행된 종결 전체회의를 마지막으로 오늘 회담이 마무리됐다”며 “추가회담 날짜는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우리 측 대표단은 곧 개성공단 현지에서 브리핑을 갖고 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22일 남북 당국 간 5차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정오인 12시부터 22분간 두 차례 전체회의를 열었다.
우리 측은 오전 10시에 진행된 1차 전체회의에서 지난 4차 실무회담에서 북측이 제시했던 합의안 문안에 대한 수정안을 북측에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 사태의 재발방지 보장문제가 우선적 해결 사항임을
남북은 오는 22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5차 실무회담을 열고 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27일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회담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공단 사태 해결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양측은 17일 열린 4차회담에서 양측은 7시간 넘는 마라톤회담을 벌였지만 우리 정부가 ‘재발방지 마련책’을 촉구한 반
통일부는 19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원부자재와 완제품, 설비 등 762톤을 들여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물자 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2일 이후 7일 동안 입주기업들이 개성공단에서 실어온 설비 등 물자는 모두 3793톤에 달한다.
입주기업측은 다시 반출 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방북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
남북한은 17일 개성공단에서 제4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어 개성공단의 정상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번에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합의문 없이 회담을 종료했다.
남북은 오는 22일 5차 실무회담을 개성공단에서 열고 재발방지책과 발전적 정상화 방안 등을 계속 협의키로 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회담 뒤 브리핑에서 “우리 측은 합의서
남북한은 17일 개성공단에서 제4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어 개성공단의 정상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번에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합의문 없이 회담을 종료했다.
남북은 오는 22일 5차 실무회담을 개성공단에서 열어 재발 방지책과 발전적 정상화 방안 등을 계속 협의키로 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회담 뒤 브리핑에서 “우리 측이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