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를 단치 명언
“더 이상 책을 읽지 않으면 인류는 자연으로 되돌아가 짐승들과 함께 살 것이다. 그리고 독재자가 곳곳에 설치된 총천연색 화면들 속에서 미소를 지으리라.”
프랑스 문학인. 그는 ‘르 몽드’에 ‘문학의 포퓰리즘’을 발표했다. 현대문학과 리얼리즘의 위험한 미적 행보를 비판한 이 논설은 커다란 문학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왜 책을 읽는가?
내년까지 정보 시스템 구축리튬·코발트 등에 대한 중국 의존도 낮출 수 있어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배터리 주요 재료인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다.
23일 닛케이아시아(닛케이)는 “일본과 EU가 2025년까지 배터리 재료들의 채취 지역과 공급 업체 정
속씨식물은 보통 꽃 하나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지만, 오이는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그래서 오이는 외롭다. 외로울 고(孤)에도 오이의 한자인 과(瓜)가 들어앉아 있다. 경상도에서는 오이를 외라고 한다. 외아들, 외골수, 외롭다 할 때의 그 ‘외’다. 외는 오이가 축약된 것일 게다.
그런데 이보다 더 외로운 것이 있다. 오이의 사촌, 참외(眞瓜,
올해 7월 발효 3주년 맞이하는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우리나라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등에서, 콜롬비아는 석유, 커피 등에서 최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16년 7월 15일 한·콜롬비아 FTA가 발효된 이후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및 상생협력 기반이 마련
연산군은 우리 역사상 가장 방탕하고 포악했던 군주로 인식되어 있다. ‘채홍사(採紅使)’라는 희대의 직책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여인들을 차출하여 연산군의 수요에 대비, 각 지방의 크고 작은 읍의 관청에 모아 두었다. 이런 관기(官妓)를 총칭하여 ‘운평(運平)’이라고 불렀다. 아마도 국운을 평안하게 하는 존재들이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부른 것 같다. 기막힌 발상이
간신(奸臣)의 사전적 의미는 ‘간사(奸邪)하고 간악(奸惡)한 신하로, 임금에게 능력이 아닌 아첨으로 권력을 얻고 그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재물과 지위를 높여가는 데만 주력하는 자들’이라 되어 있다. 중국의 역사를 보면 진시황 대의 환관이었던 조고(趙高)가 있었고, 후한 대에 이르면 최근 우리 귀에 익숙해진(?) 십상시라 불리던 열 명의 환관이 존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이란 한국대사관과 함께 국내 화장품이 이란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이란 테헤란 에스테그랄 호텔에서 화장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는 중동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는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업체가 이란 등 중동지역 화장품 규제 정보와 브랜드 인지도 및 홍보경험 부족 등으로
한-이란 양국 기업들이 제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를 계기로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교역 및 투자확대,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력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 아자디 호텔에서 개최된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삼성전자ㆍ대우인터내셔널ㆍGS건설 등 총 95개사 300여명과 이란 측에서 이란투자청(OIET
한국과 헝가리 양국의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이 본궤도에 올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카이)의 한국형 다목적 헬기인 수리온 수출이 선두주자로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차 한-헝가리 경제공동위원회를 열었다. 양국은 무역과 투자, 중소기업 협력 확대 방안, 방위산업, 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산업부는 최근 어려움이
[하루 한 생각] 10월 11일 興淸亡淸(흥청망청)
돈이나 물건 등을 마구 쓰다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燕山君, 1476~1506, 재위 1495~1506)은 채홍사(採紅使)를 파견해 각 지방의 아름다운 처녀를 뽑아들였다. 그 숫자가 무려 1만 명 가까웠다고 한다. 여러 고을에 모아 둔 가무(歌舞)
한국을 표현하는 말 중 하나가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 즉 ‘역동적 한국’이다. 그러나 한국은 살아남기 위한 경쟁은 살벌할지 몰라도 경제적으로는 전혀 역동적이지 못하다.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자본주의 역동성과는 거리가 먼 의사, 변호사, 교수, 공무원, 공기업 직원 등이다. 이러한 직업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은 창업을 하지
국토교통부가 매년 증가하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촌에 야광지팡이, 경운기 안전반사판 등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22일 농촌진흥청, 한국 3M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16개 지방자치단체 32개 마을에 교통안전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
‘할리우드의 문제아’ 린제이 로한이 극심한 재정난으로 개인파산이 임박하는 등 총체적 난국에 처했다.
재기를 노리고 혼신을 다한 영화 ‘리즈앤딕’이 악평을 거둔 가운데 찰리 쉰으로부터 지원받은 10만달러로도 재정난은 해결될 조짐이 없다. 미국 국세청은 세금 체납을 이유로 로한의 은행 계좌까지 압류했다.
설상가상, 지난달 말에는 뉴욕의 나이트클럽에서 한
싱가포르 무역진흥청은 17일(현지시간) 지난 7월 석유를 제외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8%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수출 증가폭은 전문가 예상치 5.0%를 웃돌았다.
무역진흥청은 지난 6월 수출 증가율을 6.6%로 수정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둔화에도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견실해 싱가포르 수출을 지탱하고 있다고 진흥청은 설명했다.
세계 경제둔화에 싱가포르 수출이 예상치 못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싱가포르 무역진흥청은 지난 9월 비석유 부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5%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싱가포르 무역부는 지난주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회복 둔화가 아시아 지역 수출품
지난 2001년 1조 1500억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받은 수협중앙회가 사용한 접대비가 법정한도액을 최고 17배나 초과했을 뿐 아니라 룸싸롱, 단란주점 등 불건전 업소에서 사용한 접대비도 2006년부터 2008년 8월까지 무려 8억9000만원에 달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경남 사천)이 수협중앙회로부터 감사
KOTRA(사장 홍기화)와 관세청(청장 허용석)이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 소재한 해외 바이어 및 현지진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한·ASEAN 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 수출기업이 FTA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큰 이유로 지적되어온 해외 바이어들의 FTA 무관심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