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신 전 부회장은 동생인 신동빈 회장의 경영실적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13년간 국내 5대 그룹 자리를 지킨 롯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계 순위 6위에 머무르는 등 그룹 전체가 침체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오랜 세월 회장직을 지낸 신동빈 회장의 경영이 이미 한계에...
유한양행,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했다. 회장직이 부활한 것은 1996년 이후 28년 만이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손녀 유일링 유한양행 이사는 “유일한 박사의 뜻과 정신이 회사가...
회장직 신설에 찬성하는 소액주주들도 있었다. 유한양행에 44년을 근무했던 김인수 유우회(유한양행 OB모임) 회장은 “왜 오너가 없는 국민 기업이 회장직을 도입하느냔 질문이 유우회에서도 많이 나왔다. 아마 유한인들은 대기업이나 과거 일반 회사들의 회장이나 고문, 그런 인사전행, 장기집권, 횡포와 같은 문제점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일 것”이라며 “1981년...
OCI그룹은 2018년 바이오사업부를 신설하며 제약·바이오사업에 진출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다. 이어 지난해 2월 부광약품을 인수했으며, 같은 해 11월엔 이우현 회장이 부광약품 단독대표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에선 한미약품까지 인수하며 OCI가 제약·바이오 사업 역량 강화를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양 그룹은 이사회 중심의...
지난 6개월간 회장 역할을 수행한 김병준 전 회장 직무대행을 고문으로 선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 회장은 “지난 6개월 간 함께 일하며 아이디어도 좋고 사업 관련 지혜도 많은 분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전경련을 이끈 경력이 있으므로 예외적으로 고문으로 모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정치인들이 한경협의 고문이 되는 것은 제 임기 내에는...
회장 직속으로 회장과 자회사 CEO 협의체인 ‘기업문화혁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는 △인사 및 평가제도 개편 △내부통제 강화 △경영 승계프로그램 등 그룹 차원의 기업문화혁신 전략을 수립, 실행할 방침이다.
미래사업추진부문도 신설된다. 증권사 인수 등 비은행 강화전략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해당 부문에서는 그룹의 미래먹거리 발굴, ESG경영도 통합...
게이단렌 회장 취임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도요타 사장직과 자동차공업협회 회장직을 떠나면서, 도요다 사장이 그동안 거리를 두었던 게이단렌으로 활동의 축을 옮길 것이 확실시된다는 것이다. 게이단렌은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을 이끄는 창업가 출신 도요다 사장을 게이단렌 회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끈질기게 설득해 왔다. 모기업의 풍부한 자금력에다 국민적...
그는 2월 말 물러나는 원희목 현 회장의 뒤를 이어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사회는 이날 전년 대비 4.6% 증가한 120억 원의 2023년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앞서 디지털헬스위원회 신설과 기존 분과위원회의 전문위원회 명칭 변경, 위원회별 업무 분장 수정 등의 내용을...
부회장직 신설과 관련해 진 행장은 "아직은 구체적으로 얘기해 본 바가 없다"며 "향후 조용병 회장과 협의를 통해 조직 운영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또 조직 개편안에 관해서는 "이미 (신한금융)지주의 이사로서 계속 논의를 해왔기 때문에 조 회장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인사 문제와...
신한금융에 부회장직이 신설되느냐는 질문에 조 회장은 “오늘은 면접 자리라 말씀은 못 드린다”면서도 “그동안 조직이 많이 커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조직의 변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금융이 글로벌 총괄, 퇴직연금 총괄, 자산관리(WM) 총괄 등 3개 그룹의 부회장직을 신설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조 회장은 “중요한...
취임식 후 협력사부터 챙겨…"동행 비전 핵심축"
이 회장은 별도의 취임식이나 취임사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며 회장직에 올랐다. 2014년 5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실질적인 삼성의 총수 역할을 해온 만큼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 회장은 취임 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물산 부당 합병 의혹...
그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소진세 회장은 사내이사 임기완료에도 회장직을 유지하며, 주요 경영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도 나선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 강화를 골자로 사업부별 대표 직책의 전문경영인을 두는 ‘5개 부문 대표, 1연구원’ 체제로 운영된다. 각 사업부는 총괄, SCM, 가맹사업, 디지털혁신, 신사업 부문 대표와...
지난달 말 서울상공회의소(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임된 최 회장은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 회장직을 함께 맡게 됐다. 최 회장을 수장으로 맞게 된 대한상의가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대한상의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 회장이 대한상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회장직에 단독 후보로 확정된 후 수소 사업 및 탄소중립에 대한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 톤 체제를 구축해 수소 사업에서 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수소환원제철공법을 개발해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이루는 게 목표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한화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모회사인 한화를 비롯한 3개 계열사 미등기 임원을 맡으면서 그룹 회장직에 7년 만에 복귀했다. 지난 19일 취업제한 조치가 풀린 김 회장은 지난 26일 주총 공시를 통해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미등기 임원으로 복귀를 알렸다.
김 회장은 계열사들이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두산그룹 회장직을 조카인 박정원 회장에 넘겼다는 점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다른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공적 역할을 이어간다면 중앙대학교 학교법인에서 이사 역할에 전념할 수도 있다.
박 회장은 두산그룹 밖에 머물더라도 그룹 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있다. 그는 7년 넘게 상의...
호반그룹에서 총괄회장직이 신설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그룹 지주사 격인 호반건설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창업주 김상열 회장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호반건설 대표이사로는 박철희 사장이 복귀했다. 호반건설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거친 박 대표는 지난해 김상열 회장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1년 만에 전면에 다시 섰다. 박 대표...
롯데지주는 24일 롯데그룹 후계자로 신동빈 회장을 지목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언장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일본롯데홀딩스 회장직에 오른 뒤 이날 열린 일본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신동빈 회장은 한국과 일본에서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한 만큼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롯데그룹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성폭력 치료강의 80시간 수강명령도 확정됐는데요. 최 전 회장은 2017년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식당에서 여직원 A 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습니다. 당시 도망치는 A 씨를 뒤쫓아가다가 제지당하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여론의 비난이 쏟아지자 최 전 회장은 사과문을 남기고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GS그룹 회장직을 내놓았지만 허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인으로, 재계 큰 어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은 GS건설 경영에 집중하는 동시에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서 ‘재계의 큰 어른’의 역할도 이어갈 예정이다.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전경련을 통해 민간 외교전을 펼치며 우리 기업에 힘을 보탰던 허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