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ESGㆍ디지털' 부회장직 신설…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1-03-24 1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SG 부회장에 함영주ㆍ디지털 부회장에 지성규

하나금융그룹은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와 디지털 부회장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관계사 간 능동적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한 사업부문을 ‘수평적 협의체’로의 전환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 및 ‘ESG 부회장’ 신설을 통한 그룹 차원의 ESG 실행 체계 구축 △플랫폼 금융의 추진 동력 강화 및 실행력 배가를 위한 ‘디지털 부회장’을 신설했다.

조직 개편은 ESG·글로벌·플랫폼 3대 전략 달성을 목표로 심플, 스피드, 스마트 등 3S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

하나금융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유기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먼저 수평적 협의체로 전환했다. 하나금융은 협의체 개편으로 관계사 자율 경영과 책임 경영이 강화되고 그룹 내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된 ESG 부회장은 함영주 부회장이 담당한다. 하나금융은 ESG 경영을 이사회 차원의 주요 핵심 사안으로 격상시켜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및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신설 예정인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는 ‘그룹 소비자 리스크 관리 총괄’과 ‘소비자 리스크 관리팀’을 배속해 위원회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실행 중심의 ESG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사회 가치팀’을 ‘ESG 기획팀’으로 개편했다.

신설된 디지털 부회장은 지성규 부회장이 담당한다. 하나금융은 지주 차원의 디지털 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디지털 총괄’과 ‘그룹 ICT 총괄’을 배속해 실행력을 배가할 계획이다. 글로벌부회장은 지난해부터 하나금융그룹의 해외 사업 성장과 내실을 다진 이은형 부회장이 계속 수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85,000
    • -0.39%
    • 이더리움
    • 3,260,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1.05%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192,400
    • -0.82%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37
    • -1.39%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4%
    • 체인링크
    • 15,180
    • +1.34%
    • 샌드박스
    • 340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