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형제의 난'으로 가족과 의절한 조 전 부사장에게도 최소 법정 상속분인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 전 명예회장으로부터 받는 상속 재산을 전액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동상속인인 조 회장과 조 부회장도 이에 동의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공익재단 설립 구상”“선친 유지 받들어 형제 갈등 종결 원해”“형제들에게 이미 한 달 전 입장 전달”“계속 답변 없다면 법적 권리 행사할 것”
‘형제의 난’으로 가족과 의절했던 효성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이 상속재산 전액을 사회 환원할 뜻을 밝혔다, 또한, 형제간 갈등을 끝내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서울...
2013년 효성그룹을 떠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했다. 조 회장은 2017년 조 전 부사장을 맞고소하기도 했다.
앞서 3월 29일 별세한 故 조석래 명예회장은 유언장을 통해 형제간 우애를 강조하면서 조 전 부사장에게는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라는...
재계에선 이번 계열 분리가 형제의 난 불씨를 없애고, ‘뉴 효성’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1일부터 기존 지주사인 ㈜효성과 신설 지주사 HS효성 등 2개의 지주사 체제로 분할된다. 지난달 14일 효성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승인했다.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효성화학 실적 회복이 관건
㈜효성은...
‘형제의 난’을 겪은 효성그룹은 이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2개의 지주회사로 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기존 지주사인 효성은 장남 조현준 회장이 맡고, 또 다른 지주사인 HS효성은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맡게 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효성 0.82 대 HS효성 0.18이다. 업계는 향후 지분 정리 등을 통해 계열 분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한다....
59%를 단번에 양도했다. 이에 형인 조현식 고문과 누나인 조희경 나눔재단 이사장, 조희원 씨 등 형제들이 반발하며 ‘형제의 난’이 시작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나눔재단이 설립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는 점 등을 고려해 명칭 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형제인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두 개의 지주사를 통해 독립 경영에 나선다. 재계에선 효성그룹의 이번 계열분리가 형제의 난 불씨를 없애고, 뉴 효성 전환점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상정한다. 안건이 통과되면 효성그룹은 7월 1일 자로 ㈜효성과...
삼형제가 각각 1.5대 1대 1대 1 비율로 지분을 물려받게 된다. 다만 조 전 부사장이 현재 효성 관련 지분을 갖고 있지 않아 상속이 마무리되더라도 경영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013년 효성그룹을 떠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했다. 조 회장은 2017년 조...
유언장에서 조 명예회장은 세 아들에게 형제간 우애와 가족의 화합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의절 상태인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게도 주요 계열사 주식 등으로 재산을 일부 물려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했다.
이에...
부친 타계 후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을 물려받은 창업주의 장남인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등과 소위 ‘형제의 난’을 겪으며 멀어졌지만 20여년이 지난 현재 조양호 전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는 시가총액 가치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회사를 크게 키웠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총주주환원율이 금융사 중에서 가장 지속적이고 그...
한미사이언스·고려아연 계속되는 잡음
형제의 승리로 끝난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최대주주 등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진땀을 뺐다.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스웨덴 투자회사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지분을 매각해 1조 원을 확보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이에 한미사이언스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관련하여 현재 결정된 바가...
다만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법인세 포탈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았고, 아들들 간 분쟁인 '형제의 난'이 불거진 점 등은 상처로 남았다.
1935년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난 조석래 명예회장은 애초에는 경영에 큰 뜻이 없는 '학구 청년'이었다. 조 명예회장은 경기고를 다니다 일본 유학을 떠나 히비야고를 거쳐...
임종윤·종훈 형제의 지분을 합치면 20.47%인데요. 여기에 신 회장의 지분을 더하면 31.99%죠.
통합이 완료된다면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03%를 챙기며 최대 주주가 되고, 신 회장(11.12%), 임종윤 사장(11.10%), 임종훈 사장(6.59%) 순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역시 신 회장과 임종훈 사장을 우군으로 끌어들여야 28.81%로 지분 경쟁에 나설 수 있습니다.
이에 관건은...
한국앤컴퍼니그룹 2차 형제의 난, 조현범 승리로 끝나조현식·MBK, 공개매수 최소 목표치 미달해 매수 무산지분 확보 과정 두고 공방, 조 회장 ‘사법 리스크’ 지속
한국앤컴퍼니그룹 ‘2차 형제의 난’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국앤컴퍼니는 경영권 관련 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분쟁의 여지는 여전히...
연말 들어서는 한국앤컴퍼니 그룹의 조현범 회장과 조현식 고문간의 ‘형제의 난’이 격화하고 있다. 최근 판세는 조현범 회장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장남 조현식 고문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함께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 인수에 나서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은 지분 취득을 통해 차남인 조현범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조양래...
조 회장, ‘아버지 건강 이상설’ 부인MBK엔 “시장 혼란 지양해야” 비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경영권을 두고 2차 ‘형제의 난’을 겪는 상황에도 형제들과 만나서 대화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조 회장은 21일 계열사 부당 지원 및 횡령·배임 혐의 사건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찾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취재진에게 “아버지를 방금 뵙고 왔는데 개인...
과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형제의 난'을 방어하기에는 충분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두고서는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인 한국앤컴퍼니 조현식 고문과 차녀인 조희원 씨는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조현범 회장 측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도 이들 편에 서서 공개매수에 참여하기로...
한국앤컴퍼니, 장녀 조희경 입장 강하게 반박“건강한 아버지 겁박…재단 사익집단화했다”조현범 경영 능력 문제제기는 ‘어불성설’ 일축
한국앤컴퍼니그룹의 ‘2차 형제의 난’이 진흙탕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장녀 조희경 씨가 현 조현범 회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언론과 인터뷰한 데 이어 한국앤컴퍼니가 조 씨의 주장 대한 입장문을 내는...
한국앤컴퍼니(엣 한국타이어그룹)에서 벌어진 형제의 난이 차남 조현범 회장의 승리로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조 회장의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과 효성첨단소재가 추가 지분 취득에 나섰고,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경영권 확보 시한을 사흘 앞두고 약세 마감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과 효성첨단소재가 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