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석래 효성 회장 유언장에는… '형제간 우애, 가족 화합' 적혀

입력 2024-05-15 18:04 수정 2024-05-16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절 상태 조현문에게도 재산 일부 상속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세 아들에게 화해와 가족 간 화합을 당부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3월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작고하기 전인 지난해 대형 로펌 변호사 입회하에 유언장을 썼다.

유언장에서 조 명예회장은 세 아들에게 형제간 우애와 가족의 화합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의절 상태인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게도 주요 계열사 주식 등으로 재산을 일부 물려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했다.

이에 조 회장은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을 협박했다고 2017년 맞고소하기도 했다. 가족과 의절한 조 전 부사장은 조 명예회장 별세 당시 유족 명단에도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31,000
    • -3.54%
    • 이더리움
    • 4,491,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492,400
    • -6.21%
    • 리플
    • 643
    • -5.72%
    • 솔라나
    • 189,600
    • -6.37%
    • 에이다
    • 555
    • -3.31%
    • 이오스
    • 763
    • -5.69%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150
    • -9.44%
    • 체인링크
    • 18,600
    • -8.15%
    • 샌드박스
    • 424
    • -6.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