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하청노동자에 대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 중에는 현대차가 직접 도급계약을 맺은 1차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뿐만 아니라, 현대글로비스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2차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도 포함됐다.
앞서 대법원이 2012년 현대차 사내 하청업체 근로자로 일하다 해고당한 최모 씨가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현대차와 사내하도급 업체 대표, 금속노조, 현대차 노조(지부), 현대차 울산하청지회 등은 올해 3월 사내하도급 특별협의를 통해 11년간 이어온 사내하도급 문제를 마무리했다.
2012년부터 현대차는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자사 정규직으로 약 5000여 명 특별 고용했다.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내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1000명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할...
현대차 비정규직(사내하청) 울산노조는 17일 정규직 특별채용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679명 중 622명이 투표한 결과 484명이 찬성(투표자 대비 77.81%)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 1200명, 내년 800명 등 모두 2000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한다. 채용 조건은 근속연수를 절반 이상 인정한다.
더불어 현대차는...
28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108명은 이날 서울 금속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자신들을 조합원으로 받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달 초 사내하청 노동자들로 이뤄진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에 조합 가입원서를 냈다. 하지만 지회는 현대차 사측과 특별교섭을 진행 중인 만큼 이들의 가입을 당장 승인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현대차와 노조 지부, 울산 하청지회 등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내하도급 특별협의’에서 잠정합의한 바 있다. 이번 합의로 지난 10년간 이어진 현대차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노조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비정규직 문제는 다시 안갯속에 빠지게 됐다.
잠정합의안이 발표된 이후 지회 일각에서는 “특별채용은 회사 측에...
현대차와 노조 지부, 울산 하청지회 등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내하도급 특별협의’에서 잠정합의했다.
현대차는 또 2018년부터는 정년퇴직자 등으로 대체 인력이 필요할 때 일정 비율로 하도급 근로자를 고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 노사는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한다. 또 업체 해고자의 경우 본인이 원할 때 해당업체에 재취업을...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 노조)도 이날 회사 측과 정규직화 협상에 진척이 없다며 전체 조합원 745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70.1%의 찬성률로 가결했다.
한편 현대차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신차의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9일 신형 아반떼AD를 출시했다. 이 차량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지회)가 사측의 직접 교섭 참여를 촉구하는 의미로 실시한 파업 찬반 투표가 부결됐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21일 울산공장에서 실시한 파업 찬반 투표가 부결됐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노조 측은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800명가량의 전체 조합원 중 46% 정도가 찬성했으며 반대보다 기권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규직...
11일 현대차 울산공장 게시판에는 이상수 전 울산비정규직노조 지회장 이름으로 '2공장 비정규직 조합원 여러분'이란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이 전 지회장은 대자보를 통해 "(현 집행부가) 4월 총파업을 통해 사측과 직접 교섭을 이끌어 내고 6대 요구안을 쟁취하겠다고 했지만 지금 상태로는 힘들다"며 "현장 조합원의 생각은 파업과 많이 떨어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하청지회)의 전직 간부들이 잇따라 정규직화 투쟁을 포기하고 정규직 채용에 응시하는 등 하청지회에서 조합원의 이탈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24일 현대차 울산공장 사내 게시판에는 '신규채용에 응시하면서 입사지원 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게재됐다.
대자보는 하청지회 노덕우...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현대자동차 울산 하청지회에 사내하도급 운영 관련‘8.18 합의’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17일 촉구했다.
경총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울산 하청지회는 회사에 대한 무조건적인 투쟁기조와 노조 이기주의를 버리고 ‘8. 18일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협조해야 한다”며 “또 이 같은 투쟁에 참여하고 있는 외부세력들은 개별기업 노사관계에...
하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 전주·아산 지회만 참여하고 울산지회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울산지회 노조 30명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앞에서 재판부의 선고 연기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노조 측은 "비정규직법이 통과된 뒤 10년 넘게 투쟁해 왔고 그 결과물로 오늘 선고가 예정돼 있었다"며 "40개월 만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노조) 조합원 일부가 불법 공장 점거로 20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자 현재 현대차가 비정규직을 상대로 진행 중인 손배소송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사측은 현재 비정규직을 상대로 모두 16건, 청구금액 173억원의 손배소를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2010년 비정규직지회가 25일간 공장을 점거한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사내하청 노조)의 2010년 울산1공장 생산라인 불법 점거 농성에 대해 20억원을 회사 측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울산지방법원 제4민사부(부장판사 성익경)는 10일 현대차가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 29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비정규직 노조의 쟁의행위는 적법하지 않으며 정규직으로 간주된 최병승 씨의...
투표가 끝나면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영연구소 등의 투표함을 울산으로 모아 오후 9시께부터 개표에 들어간다. 투표 결과는 14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현대차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는 지금까지 부결된 적이 없어 이번에도 가결이 유력하다. 찬반 투표가 가결된다고 해서 바로 파업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파업에 나서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기...
비정규직지회는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 철탑에서 농성 중인 최병승씨와 천의봉 하청노조 사무국장이 8일 오후 1시 고공농성을 해제하고 철탑에서 내려온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현대차의 불법파견 인정,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철탑 농성을 벌여왔다.
비정규직지회 측은 “이미 오랜 기간 농성으로 국민들에게 현대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