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차량 결함을 당국과 언론에 알린 김광호 부장이 복직 한달만에 퇴직했다.
16일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김 부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오늘 자로 퇴직 처리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김 부장이 스스로 회사를 떠남에 따라 그를 상대로 진행한 형사고소와 행정소송 등을 취하했다. 해고 효력을 다투는 행정 소송의 의미 자체가 없어졌기
국토부 “주행성능 떨어뜨리는 결함” Vs. 현대차 “안전 운행 지장 없어”
오는 8일 열리는 현대자동차 ‘리콜 청문회’의 핵심 쟁점이다. 21만대 리콜 결정의 열쇠를 쥔 국토교통부 입장은 단호하다. 8개월여간의 조사를 통해 발견된 5건의 결함에 대해 현대차가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못하면 곧바로 강제 리콜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국토부가 지적한 결함 내용은
현대·기아자동차의 세타2 엔진 결함으로 인한 리콜의 개시 시점은 새 엔진 생산 등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5월 22일로 정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추후 리콜방법, 대상 차량의 적정성 등에 대해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2015년 9월 미국에서 세타2 엔진을 장착한 차량 약 47만대를 리콜했으며 국내 소비자들의 결함 주장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등 제작결함 관련 담당자 신상 내부문건을 만들어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5년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결함 관련 담당자 15인 신상에 대한 내부문건을 작성했다.
이 내부문건에는 국토부 부이사관, 서기관, 사무관, 주무관 등 공
현대자동차가 리콜 은폐 의혹 등을 제기한 직원 김모 씨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4일 자사 엔지니어인 김 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고를 결정했다.
현대차는 김 씨가 회사에서 무단으로 훔친 자료를 외부에 유출함은 물론 반환 요구도 따르지 않은 점을 징계 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해고결정에 대한 이의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발생한 ‘세타II’ 엔진 결함에 대해, 현지 공장의 청정도 관리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자사 블로그에 이같이 주장한 뒤 “국내 생산 엔진은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현대차는 미국에서 ‘세타II’ 엔진이 탑재된 ‘쏘나타(2011~2014년 생산)’ 구매 고객들에게 △무상엔진 점검과 수리 △파
현대자동차가 리콜 명령을 받고서도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보하지 않아 리콜 시정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본부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포함, 총 7건의 부정적 사례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3월 950대에 정면충돌시 전기합선으로 화재 발생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어닝쇼크’가 확산되면서 대형주를 대거 담고 있는 그룹주펀드들이 고전하고 있다.
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주펀드의 연초후 수익률은 -6.24%를 기록하고 있다. 4대 그룹주펀드(삼성, 현대차, LG, SK) 가운데 꼴찌다. 같은기간 국내주식형(-2.88%)을 2배 이상 하회한다.
펀드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현대차
현대기아차가 리콜 규모 집계에 늦장을 부리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리콜 규모만 명확히 했을 뿐 다른 지역의 리콜 규모를 내놓지 않고 있다. “리콜을 해야하는지, 무상수리만 하면 되는지 각 지역의 관련 법규를 해석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부족하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일 미국에서 리콜을 발표하면서 ‘자발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