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경영진이 애널리스트의 기업 보고서에 대한 갑(甲)질 논란 횡포에 휘말리면서 금융당국과 금투협 등 관련 유관 기관들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과 금투협이 투자자 신뢰 차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업 분석을 독려하던 상황에 벌어진 일이라 금투업계에서는 충격이 크다는 반응이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
현대백화점 경영진이 면세점 선정 채점과 관련 자사에 대해 불리한 의견을 낸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협박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와 기업들의 신뢰 회복 차원에서 매도 보고서를 독려하는 가운데 대기업 경영진이 증권사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를 직접 협박한 것이어서 갑질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투자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