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이 23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보호 위한 권리장전 선언 및 공동협력 협약식'에서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장전을 선포한 후 사용자 대표 김경중 비알코리아 부사장(오른쪽), 청년 대표 한지혜 청년유니온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일자리 혁명을 만드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 일자리 정부가 되겠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대선 첫 행보는 ‘일자리’에 초점이 맞춰졌다. 문 후보는 현재 60%에 머물고 있는 고용률을 기존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0%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중산층이 80%까지 늘려 나가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문 후보는 17일 오전
최근 몇 년간 2030 청년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지난 2010년 설립된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이 서울시로부터 정식노조로 인정받았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참여에 나서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이준석 비대위원(27)처럼 청년 비례대표가 원내 진입을 하기도 하고 낙선했지만 부산 사상에 출마한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이 부쩍 많이 회자되고 있다. 청년유니온은 지난 15일 서울시로부터 지역노조 설립허가필증을 받아 정식노조로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로부터는 매번 설립신고를 거부당했지만 서울시의 설립허가로 합법적 교섭권을 갖게 된 만큼 영향력과 위장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2010년 3월 회원 60명이었던 회원수도 불과 2년 새 10배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