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1일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서명 했다. 지난 2012년 5월 협상개시 이후 3년만이다.
지난 2005년 민간 공동연구로 시작된 한ㆍ중 FTA가 2014년 11월 실질 타결 선언, 올해 2월 가서명을 거쳐 정식서명 절차까지 마무리되면서 비준 동의안과 피해산업 중심의 국내 보완대책 등의 국회 제출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정부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한·중 FTA 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는대로 피해대책을 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관섭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FTA 가서명이 되고 관세율표 등 자세한 교섭내용이 나오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피해대책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산업부는 이번주내로 한·중 FTA 가서명을 진행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