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기획재정부 세종청사를 찾았다. 한은 총재로서는 첫 기재부 방문이다.
이 총재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타운홀 미팅' 전 기자들을 만나 "답방하고 싶다는 약속을 지켜 기쁘다"며 "과거에는 한은과 기재부 교류가 적었던 관행이었는데 거시경제의 양축으로서 정보교류와 정책공조가 필요한 시대적 변화 요구에 대한 적
25일 한국은행 출입기자 기자간담회 가져…“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말문 열어“7월 정도에 피봇 생각했었으나…예기치 않은 집값 이슈 등장에 급하게 브레이크”“금리로 집값 잡겠다는 의미 아니야…모멘텀 부작용 우려해 홀드한 상태”금융안정 ‘브레이크’ 강조했지만…“모멘텀 확실한 변화를 보고 갈 정도 넉넉한 상황 아냐”“내수보면 금리 인하 필요성 커져…금리 인하, 분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옆에서 얘기하는 건 쉽겠죠, 그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은 고민이 많을 겁니다.”
한국은행 직원과 8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곱씹던 중 한은 직원이 한 말이다. ‘기준금리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았던 때가 있었나 싶다’는 게 대화의 시작이었다.
지난달 2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 3.50%를 ‘전원일치’로 동결했다.
대통령실은 23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독립성 훼손 비판에 대해 "독립성이 있으니 '아쉽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견을 존중한다. 다만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이 있고, 내수진작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아쉽다는 입장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은, 30일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SNB총재 기조연설 나서총재간 대담서 중립금리 추정·CS사태 교훈 등 의견 나눠이창용 “중립금리 추정, 경상수지 등 글로벌 요인 도입 시 변동 커”SNB 총재 “불확실성, 균형점 명확하게 못 보는 핑계삼으면 안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중립금리를 추정할 때 금융안정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요르
2004년 재경부 시절 업무 인연, MB 인수위 때 재회…현 정부 경제수석-총재로 만나 ‘2기 경제팀’ F4 회의 유지 여부도 관심…박춘섭 수석 “회의해보고 판단”
윤석열 정부의 ‘2기 경제팀’이 새롭게 진용을 꾸리면서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의 인연이 주목 받고 있다. 고물가·저성장, 가계부채 등 장기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2기 경제팀이 어떤 호
삼정KPMG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50여명의 상장법인 및 비상장법인의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9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삼정KPMG ACI 세미나는 감사위원회의 역할 정립과 활성화를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최근 경영환경을 고려해 이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인공지능 챗GPT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경험담을 밝혔다. 이 총재가 자주 사용하는 건 영어로 된 연설문 등을 수정하는 용도다.
이창용 총재는 24일 한은 본부 재입주를 기념해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챗GPT를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영문을 이용해서 기고문이나 연설문 등을 쓸 때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으로 포워드 가이던스 내놓고, 정부와도 적극 소통시장에 혼란 주고, 정부로부터 독립성 저해 비판도
오는 2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역대 총재 중 '소통'에 가장 적극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한은 사상 처음으로 '포워드 가이던스'를 시도했고, “부동산 불패 신화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등 ‘영끌족’ 등에게 적극적인 경고의 메
“원론적으로 한 말씀일 것이다. (그렇잖아도) 자주 만나서 논의하고 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나.”
1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금융시장의 전반적 상황을 고려해 열석발언권 등을 포함해 금융위의 의견을 한은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회의 하루 전날 참석자에 통보…정부 측에서 경제부총리·금융위원장 참석 환율·물가 등 거시경제 논의에 총재 불참…금통위 앞두고 외부 입김 우려한 듯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2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하지 않은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환율 급등(원화 가치 하락)으로 비상이 걸렸는데, 한은 총재는 통화당국
우리나라와 미국, 유럽연합(EU)이 이달과 다음 달 각각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솟고 있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11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6월 금융시장 브리프'를 통해 한국은행이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추경편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4~5월에 이어 7월에도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21일 “지금 한국 경제는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라며 “경제정책 프레임을 과감히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 이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아니면 고령화와 생산성 저하 추세가 이어지면서 장기 저성장 국면으로 빠져들게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다”며 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한은 설립목적에 '고용안정'을 추가하는 한국은행법 개정안에 대해 "만일 고용안정 책무가 추가된다면 기존 책무(물가·금융안정)보다 낮은 수준에서 적절한 정책수단 확보를 전제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기재위원들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을 통해 "현행 한은법 체계 내
10일 차기 정부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에 지명된 추경호 후보자는 "과도한 보유세, 양도세 등에 관한 정상화가 필요하고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기 수요 억제란 미명으로 부동산 세제를 과도하게 동원해 국민에게 부담을 주고 이를 통해 집값을
‘어질고 총명하여 성인에 다음가는 사람.’ 현인(賢人)의 사전적 의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을 일컬어 이른바 ‘7인의 현인’이라 부른다. 한국 통화정책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만큼의 역량이 있음을 인정해 주는 말이기도 하다.
당연직 금통위원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한 5명은 기획재정부 장관, 한은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전국은행연
이경식 전 부총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3년 경북 의성 출신인 이 전 부총리는 1957년 고려대 상대를 졸업하고 1981년 미국 미네소타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97년에는 세종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전 부총리는 1957년 한국은행 조사부에서 공직을 시작 후 △경제기획원 기획국장(1971년) △체신부 차관(197
취임인사 통해 “자산시장 과열, 재정·거시건전성정책과의 조합 고민” 밝혀
“다음주 금통위가 있다. 긴장하고 있고 열심히 하겠다.”
박기영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6일 취임 후 한은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취임 일성으로 이같이 말했다.
금통위원으로 취임하면 통상 조류(매 or 비둘기)로 분류되곤 한다는 점, 그의 번역서 ‘빚으로 지은 집’ 과
통화정책 패러다임 진화 중, 최근엔 경제적 불평등 문제도 관심포스트 코로나부터 인구구조변화·4차산업혁명·기후리스크 등 새로운 도전 직면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자산시장 과열 문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재정정책, 거시건전성 정책과의 정책 조합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박기영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6일 취임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