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가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여성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각 정당의 대선공약과 차기정부의 획기적인 여성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주요정책을 모아 ‘정의롭고 차별없는 사회를 향한 여성정책과제’를 발간한다고 7일 밝혔다.
여협은 이 책을 통해 여성의 삶에서 해결돼야할 고용, 대표성, 여성인권과 안전, 성주류화, 국방·통일·외교
여성들에 대한 사회 통념 중 하나는 모여서 함께 행동하기보다는 개별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여성의 적은 여성’이란 명제가 ‘참’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명제는 반도 맞지 않는다. 민간이든 관료 조직이든 일하고 있는 여성의 비중은 적지 않다. 일면‘남성화된 여성’이 남성들과 더 잘 공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여성들의
“리턴 투 워크(Return to work) 언니가 돌아왔다” “아빠의 육아휴직은 아이의 행복이다.” “기업 내 여성임원 30% 달성하자!” “저출산·고령화시대, 해답은 여성이다!”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과 경력단절여성(경단녀) 문제 해결,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고용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250여명의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결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