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한 조수진 변호사가 과거 아동 성폭행범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가해자로 피해 아동의 아버지를 언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조 변호사 측은 이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20일 KBS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 A 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정유정(23)이 오늘(2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금정구 소재 피해자 A 씨 집에서 그를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과외 학생과 교사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앱에서 학부모를 사칭해 지난달 24일
1월 취임한 최희연 신임 공동대표, 광주서 20년 여성운동 후 서울로지난해 민우회 수입 7억 7000억 원 규모 “목소리 내려는 사람 늘었다”올해 여가부 폐지 반대 활동 TF 구성, 선제적 활동 예고
지난 해 한국여성민우회(민우회) 본부의 수입은 7억7000만 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700여 명의 회원들
이틀전 여성단체 만남 연장선상 "여러 우려 있는 것 알아""현장 목소리, 인수위에 적극 반영할 것"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일 청소년·가족단체를 만나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이 담당하는 부분이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여성 단체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실현을 위해 의견 수렴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여성단체, “인수위 구체적 대안 없어...전담 부처 만들어달라”안철수, “최종적인 것은 당선인이 판단할 것...몇 개의 대안 만들 계획”
여성단체들은 3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된 의견을 전달했다. 여성단체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성차별정책 전담 부처를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尹당선인 "작고 효율적인 정부" 강조'18부 5처 18청' 현 정권 대비 축소될 듯인수위 "4월 초까지 초안 마련 목표"여가부 폐지안, 가족·청년 부문 이전 등 여러안 거론교육부 폐지 가능성도…안철수 위원장 대선 공약통상 파트, 산업부→외교부 되찾을 가능성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선정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정부조직개편 테스크포스(T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여성가족부가 역사적 기능을 이미 다 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한 발언을 두고 여성단체가 “여성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성 평등 추진체계 강화 비전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7일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세계경제포럼(WEF)의 지난해 세계성별격차보고서에서 한
전 시장 성 비위로 촉발된 서울·부산 재보선정책 대결 실종되며 여성 의제 사라져네거티브만 남은 '생태탕' 선거'젠더' 이슈 들고나온 군소정당 후보 큰 주목 못 받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으로 촉발된 4.7 서울 재보궐 선거. 전직 시장의 성 비위로 재보궐 선거가 시작된 만큼, '여성' 문제는 이번 선거의 주요 의제 중 하나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자 A 씨는 15일 "괴로운 과정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 진실을 규명하고 우리 사회가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을 반드시 지켜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등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A 씨가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지 100일째 되는
호주제 폐지, 위안부 문제 제기에 큰 역할분단과 가부장제 극복에 노력
호주제 폐지 등 한국 여성 인권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이효재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4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이효재 교수는 1세대 여성운동가이자 여성운동계의 대모로 불린다. 90년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했으며, 2005년 호주제 폐지와 국회의원 비례대표 여성 50%
여성가족부가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박봉정숙 원장에게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여가부에 따르면 박봉 원장은 최근 여가부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 경찰 수사에 넘겨졌다.
여가부 관계자는 "박봉 원장에 대해 내부감사 후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 게 맞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도 맞다"고 말했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
정치권에서 격언처럼 여기는 말이다.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의 말을 반박할 수 없을 때, 메신저의 약점이나 치부를 건드려 신뢰를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신뢰를 잃은 메신저가 쏟아내는 주장은 자연스레 힘을 잃는다.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후원금을 피해자에게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노사정 합의로 탄생한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불참한 채 공식 출범했다. 출범과 동시에 첫 회의를 청와대에서 개최하고 산하 위원회를 통해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국민연금 개혁 등을 논의했다.
이날 경사노위 출범식과 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경사노위
김기덕 감독, 배우 조재현 등 방송계 '미투 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제작 현장 문화가 바뀌고 있다.
14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MBC·SBS 등 방송사들이 방송 제작 전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성희롱 예방 가이드를 만드는 등 촬영 환경 개선에 나섰다.
MBC 드라마국은 최근 드라마 촬영을 돌입하기에 앞서 성희롱을 예방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을 요구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가운데 여성들의 조기퇴근 시위 '3시 스톱(STOP)'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여성민우회와 민주노총 등 13개 단체들이 모인 '3·8 3시 STOP 공동행동'은 세계 여성의 날인 이날 오후 3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조기퇴근시위인 '3시 stop'을 진행한다.
'3시 s
법무부는 성폭력 실태를 점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성희롱ㆍ성범죄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과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나윤경 연세대 교수, 이한본 변호사를 포함한 10명의 외부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법무부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무리 짓고 30일 출범했다. 3기 위원회가 마무리되고 7개월이라는 공백 기간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지각출범'한 것이다.
방심위는 이날 오후 제4기 방심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호선으로 위원장에 강상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부위원장에 허미숙 전 C채널방송 대표이사 사장, 상임위원에 전광
영화 촬영 중 배우 조덕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여배우 B 씨 측이 오늘(24일) '성추행 남배우'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 B 씨가 직접 참석할지는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남배우 A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변호사회 광화문 조영래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하지만 전날 여성영화모임, 한국여성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 의장에 신인령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 명예교수를,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문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의 부위원장에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신 신임 의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여화여대 법학과와 동대학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전업주부이던 1991년 낙동강 페놀 불법 유출사건 때 대구 시민대표로 나서며 환경운동을 시작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김 장관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페놀 아줌마’라는 별명도 얻었다. 김 장관이 환경부 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에 발탁된 데는 이러한 풍부한 현장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다.
김 장관은 7월 5일에야 취임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