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사에 한 획을 그은 박세리(41)와 김미현(41)이 등장한 것은 1996년 4월. 함께 KLPGA에 입회했다.
박세리는 1992년 K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로서 첫 승을 올리며 ‘거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1995년 KLPGA 투어 12개 대회에서 4승을 거뒀고, 1996년 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박세리는 1998년 미국에 진출해 5월 LPGA 투어 맥도널드챔피언십에서 첫 승에 이어...
한국의 기대주 김시우(23ㆍ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사를 바꿀 것인가.
무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파72ㆍ7245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1974년 창설해 올해로 44년을 맞는 이 대회는 그동안 다승자는 있어도...
이번주는 토마스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20만달러). 12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다.
토마스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계 골프사를 다시 썼다. 그는 첫날 꿈의 59타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36홀 최저타 신기록(123타), 54홀 최저타 타이기록(188타)을 차례로...
미국과 한국에서 돌풍을 일이키고 있는 두 선수가 골프 신화를 이룰 것인가.
△박성현
세계골프사를 다시 쓴 ‘슈퍼스타’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한 시즌 LPGA투어 타이틀 싹쓸이에 나선다. 이번 주 LPGA 투어 데뷔 첫해에 신인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박성현이 이번에는 전관왕 제패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남은 대회는 8일 중국 하이난도에서...
남아공의 브랜드 그레이스가 8언더파 62타의 대회 역사상 신기록을 작성하며 세계 골프사를 다시 썼다. 4대 메이저 대회에서도 신기록이다.
그레이스는 22일 오후 11시22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71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며 62타를 쳐 기존의 63타를 1타 갱신한 것. 합계 4언더파...
스피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80만 달러)최종일 18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환상의 샷으로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통산 10승이다.
스피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6일 열린 원아시아 투어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단 5명에 불과했다. 스코어를 줄이기보다는 잃는 선수들이 속출했다.
이런 가운데 ‘미소천사’ 박상현(34·동아제약)이 그나마 2타밖에 잃지 않아 역전발판을 마련했다. 노련미가 뛰어난 박상현은 이날 스코어를 지키며 단독선선에 나선 파차라...
한국프로골프 투어 43승으로 국내 최다승과 최고령 우승(50세4개월25일)에 최고령 컷 통과(60세4개월11일) 기록을 모두 세운 최상호는 1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44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로써 최상호는 2015년 이곳에서 세운 최고령 본선진출 기록을 2년 만에 62세4개월2일로 갈아치웠다.
하지만 첫날 가수 이승철이 캐디백을메 눈길을 끌었던...
따라서 이번 대회가 공식적인 박세리의 은퇴 무대가 될 예정이며, 하나금융그룹도 소속 선수로서가 아닌 한국 골프사에 큰 족적을 남긴 대선수와 팬들과의 교감을 위해 소홀함없이 준비를 진행 중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리턴 매치
올해 리우 올림픽에서 112년만에 부활한 골프(여자는 116년)는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강자로 군림하는 한국여자골프의...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골프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 박인비가 116년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메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키즈’로 골프를 시작해 올림픽 기간동안 감독 박세리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귀중한 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또한 스포츠가 가진 ‘힐링’을 우리 국민 모두에게 선사했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의 성은정(17 금호 중앙여고)이 106년만에 세계골프사를 다시 썼다.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성은정이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 시즌에 두 대회를 동시에 석권하는 미국 골프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다.
성은정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프링필드의 롤링 그린 골프클럽(파71 6259야드)에서 36홀...
무대는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한국골프사를 바꿀 갤러리들의 ‘해방특구(解放特區)’가 마련됐다. 이번주(6월9~12일)다.
장소는 88CC 사랑나라코스 15번 장미 홀(파4)이다. 평소에는 나라사랑코스로는 6번 홀이다. 거리가 276m여서 웬만하면 1온을 노린다. 갤러리들은 대회 중에 설치된...
중후반부터 골프장 단체 응원 문화를 이끌며 KLPGA 투어 흥행을 주도했다. 한때 ‘삼촌부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김하늘의 곁을 지키지 못했다. 김하늘이 JLPGA 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성적까지 곤두박질치면서 ‘김하늘=하늘사랑’은 한국 골프사 추억의 한 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게 됐다.
‘하늘사랑’...
그 시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한국 골프사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은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다. 고(故) 구옥희(2013년 타계)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당시 32세였던 구옥희는 그해 3월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에 출전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당시 한국은 LPGA 투어라는 용어조차 생소했고, 올림픽을...
한국 골프사에 이보다 풍요로운 한해는 없었다. 국내외 활약 남녀 프로골퍼들은 정상을 휩쓸었고, 국내에선 아시아 최초로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열렸다. 인기 하락과 스폰서 난으로 소외받아온 남자 선수들도 내일이 더 기대되는 유망주를 배출해내며 희망이란 메시지를 남겼다. 이 찬란한 기록들을 인물별 테마로...
한국 골프사에 이보다 풍요로운 한해는 없었다. 국내외 활약 남녀 프로골퍼들은 정상을 휩쓸었고, 국내에선 아시아 최초로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열렸다. 인기 하락과 스폰서 난으로 소외받아온 남자 선수들도 내일이 더 기대되는 유망주를 배출해내며 희망이란 메시지를 남겼다. 이 찬란한 기록들을 인물별 테마로 묶어...
올해 한국 골프계에 가장 큰 이벤트는 프레지던츠컵이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선 단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던 이 대회는 침체돼 있는 국내 골프산업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프레지던츠컵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갤러리 입장 통계가 입증했다. 6일간 총 10만205명이 대회장인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를 방문했다.
최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