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의 주인공은 중소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 그러나 과연 어떤 중소기업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중소기업은 많고 다양하며 이질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범위 기준에 속하는 사업체 수는 360만 개를 넘는다. 이처럼 수많은 중소기업을 하나로 묶어 동질적인 집단으로 보기는 어렵다.
중견기업계는 2017년 연구개발 투자와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하면서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진행한 ‘2018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중견기업 102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조사에서 중견기업의 2017년 연구개발 투자액
새 정부 중견기업 정책 혁신방안(가칭)이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동욱 중견기업정책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견기업 정책혁신 태스크포스(TF)' 출범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총 8개 부처와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학계,
‘한국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들의 성장이 막혔다. 각종 규제와 제한으로 대기업으로 성장을 꺼리게 만드는 ‘피터팬 증후군’이 이젠 중견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외치는 한국경제의 미래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팹리스(설계) 중견기업인 실리콘웍스는 최근 중소기업청의 중소‧중
중견기업들이 기업 규모가 들어날수록 규제를 많아져 대기업에 진입하기를 꺼려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17일 기자단 추계세미나에서 ‘2014년 한국경제 현황 및 대책’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6대 주력산업의 성장률이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큰 원인은 중견기업의 피터팬 증후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피터팬 증후군은 기
중견기업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주요 국가들은 대기업 중심의 편중된 기업 구조로는 위기에 취약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중견기업 육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제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한 독일의 경쟁력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 중견기업들에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일어설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펼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경제의 중요한 목표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좌절하게 하는 각종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고쳐서 어느 분야에서, 어떤 일에 종사하든 간에 모두가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등 11개 분야의 정책과제를 담은‘일자리 창출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 건의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 중소기업 졸업과 동시에 사라지는 지원제도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거나 일정기간 적용을 유예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또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원활
얼마 전 기자를 만난 한 중소기업인은 요즘의 세태에 대해 “꿈이 없어진 시대”라고 표현했다. 젊은이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제반 환경이 사라졌음을 빗대어 말한 것이다. 그는 “강자 위주로 짜여진 사회가 개인들의 꿈과 포부를 작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의 성공확률이 우리 사회에서 없어지자, 결국 젊은이들이 꿈을 작게 만들고 있다는
중견기업 육성 및 발전의 최대 걸림돌은 중소기업의 ‘피터팬 증후군’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이미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도 다시 중소기업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 기피 요인은 크게 4가지다. 전문인력 확보(38.1%, 중복답변), 조세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