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의 허위공시 파문 이후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기업을 향한 투자자의 우려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건에서 과거 1000억 원대의 분식회계 적발로 중국 기업 불신을 키웠던 ‘고섬 사태’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는 분위기다. 해외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는 한국거래소와 국내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해외기업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개 종목,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6개 종목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한신공영은 전일대비 15%(1950원) 하락한 1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신공영은 전일에도 하한가 마감했다.
최근 한신공영이 급락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최근 사업보고서를 정정하며 회계리스크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9
1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개 종목,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평산차업 KDR은 전일대비 14.94%(146억원) 하락한 831억원을 기록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평산차업 KDR에 대해 15일 하루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3일간 주가변동률이 16.17
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2개 종목, 코스닥 15개 종목 등 총 17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코리아나화장품은 전 거래일보다 14.90%(260원) 오른 200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랜드그룹이 화장품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코리아나가 자본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과 맞물리면서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