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래사회는 챗GPT로 대변되는 슈퍼 인공지능(AI)의 등장, 빅 블러(Big Blur)로 일컫는 기술의 초융합 현상으로 과거와 다른 뉴노멀(New Normal) 산업 확산을 마주하고 있다. 무한경쟁을 필연적으로 수반하는 이 같은 변화로 개인은 물론 기업과 사회, 국가는 완전히 새롭게 대응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또한 AI와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진 빅
윤기영 한국외국어대 경영학부 미래학 겸임교수, 에프엔에스컨설팅 미래전략연구소장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의 충격과 여진이 세상을 채우고 있다. 일자리의 변화와 국가 경쟁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를 비롯해 오픈AI의 타나 엘룬두와 동료들은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인 GPT-4나 생성인공지능으로 인해 기존 일자리가 인공지
“기계가 스스로 학습한다.” 우리 앞에 이미 펼쳐지고 있는 현실이다. 숫자를 더하는 일부터 비행기를 운항하는 것까지 컴퓨터에 일을 시키는 전통적인 방법은 세세한 부분까지 프로그래머가 알고리즘을 작성해 왔다. 하지만 학습자라 불리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이와 다르다. 스스로 데이터를 활용해 추론하며 일을 척척 혼자서 해낸다. 데이터가 많을수록 더 훌륭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