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서공예)가 예술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서공예에 대한 특목고 지정 취소 처분 결정을 유예하고 2년 후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측은 청문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소명, 특목고 지정 목적 달성을 위한 개선 노력과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고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관련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4일 항소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으면서 그간 주춤했던 조 교육감의 혁신교육정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선고 직후 "재판부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더욱 섬세하고 신중하게 처신했어야 한다고 판단한 점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
서울시교육청의 청문에 세 차례 모두 불응했던 서울외고가 결국 특수목적고 지정취소 절차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서울외고에 대해 특수목적고 지정취소를 위한 교육부장관 동의신청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2015 외고, 국제고, 국제중 운영성과평가’ 최종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서울외고는 지난달 14일, 17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