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기획재정부 차관보 출신이다. 행정고시 24회로 경제기획원 예산실,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1월 차관보(재정업무관리관) 자리를 자진 사퇴했다. “후배들에게 자리를 주겠다”는 뜻에서다.
그리고 PEF(사모투자전문회사)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직함을 바꿔 달았다. 평탄한
구본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10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구본진 전 차관보가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트루벤 인베스트먼트는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10억원 규모의 ‘IBK 포스코 트루벤 기업재무안정 PEF'를 조성했다.
약정액 1010억원 가운데 500억원은 POSCO(LPㆍ유한책임사)가 투자했고, 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