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통신료 원가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다. 피고의 지위로 함께 소송을 진행하던 미래창조과학부는 상고를 포기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에, KT와 LG유플러스는 전날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고법 행정4부(성기문 부장판사)
통신서비스 원가공개 항소를 취하, 사실상 통신료 원가를 공개할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
최 장관은 14일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유성엽 의원의 통신료 원가공개 항소를 취하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취하할 용의가 있고 정확한 날짜는 논의 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최 장관 발언이후 이통3사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의원간, 기업간, 부처 실무자간 난타전이 이어졌다.
특히 이동통신사의 통신료 원가공개, 유료방송의 점유율 규제, 포털규제, 노무관리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원가, 유독 우리나라만 높다=스마트폰 원가공개 여부를 두고도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의원들간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무소속 강동원 의원은 "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의원간, 기업간, 부처 실무자간 난타전이 이어졌다.
특히 이동통신사의 통신료 원가공개, 유료방송의 점유율 규제, 포털규제, 노무관리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최문기 장관, 통신료 원가공개 항소심 취하 선언=이통사의 통신료 원가공개를 두고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과 미래부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미방위 소속 민주당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이 이동통신사의 통신료 원가를 공개하라는 판결에 대한 항소심을 취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14일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이통사의 통신료 원가공개와 관련해 원가를 공개 할 수 없다는 항소심을 취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래부는 방통위의 요구로 KT와 LG유플러스와 함께 보조참가인 자격으로 SK텔레콤과 시민단체간의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