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브라질월드컵 참가국 골키퍼의 활약에 따라 참가국들의 명암이 극명하기 때문이다.
지난 대회 우승국 스페인은 세계 최고를 자부하던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에게 골문을 맡겼지만 조별예선 네덜란드(5실점)와 칠레(2실점)전에서 7골을 헌납하며 예선 탈락 수모를 맛봤다.
홍명보호의 수문장 정성룡(수원 삼성)은 월드컵 개막
‘우승 후보’ 브라질이 약체 파나마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다.
2014 브라질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은 4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스 고이아니아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 네이마르, 다니엘 알베스(이상 바르셀로나)의 연속골과 후반전 터진 헐크(제니트)와 윌리안(첼시)의 골을 묶어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A매치 8연승
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의 미국프로축구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유럽축구 소문을 다루는 코너를 통해 박지성의 종착지가 MLS 클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MLS 클럽 가운데 한 곳에 정착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토FC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