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유럽축구 소문을 다루는 코너를 통해 박지성의 종착지가 MLS 클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MLS 클럽 가운데 한 곳에 정착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토FC가 현재까지는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것이다.
MLS가 이적설을 제기한 까닭은 라이언 넬슨 감독이 토론토FC로 부임하면서 선수 보강에 나섰기 때문이다.
MLS는 "박지성은 아직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그러나 2부 리그로 강등된 팀이 10만 유로에 육박하는 그의 연봉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LS 홈페이지는 지난달 말에도 토론토와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박지성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밴쿠버에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박지성과 함께 코리안 듀오로 활약한 수비수 이영표가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