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미 '심리적 탄핵'을 한 국민의 마음을 받들어 온 힘을 다해 위헌의 증거를 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과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저도, 국민도 손뼉을 쳤지만 거짓말이었다.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며 "윤 대통령은 극히 일부 '특권...
이날 집회에 모습을 드러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저는 상원이 지모라이스 대법관에 제동을 걸기 바란다”면서 사실상 대법관의 탄핵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지난해 1월 8일 브라질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선거 불복 폭동과 관련,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개시 요청을 받아들이는 등의 결정으로 우파 진영으로부터 비판받아 왔다....
5일 곽 전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궐 선거는 우리 교육을 검찰 권력으로부터 지키는 선거”라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삼중탄핵으로 가는 중간 심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정권의 교육 후퇴와 파괴를 막고 혁신미래 교육을 지켜내야 한다”고도 했다.
곽 전 교육감은 지난달 말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조희연 전...
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들을 상대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범죄 피의자가 수사 검사를 탄핵하겠다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입법 농단이자 법치주의를 근본부터 뒤흔드는 전대미문의 사법 농단”이라고 비난했다. 또 “얼마 전부터 민주당은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가짜 뉴스까지 만들어 퍼뜨리고 있다”며 “탄핵을...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가짜 뉴스까지 만들어 퍼뜨리고 있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를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것”이라고 하며 “탄핵을 한다면, 이런 거짓 괴담으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분열로 몰아넣는 이런 세력들을 탄핵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이 추진하는 탄핵소추안을 “정략적이고 악의적인 탄핵”이라고 비난했다.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암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민주당이 괴담이나 궤변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가 헌법을 거론했는데, 이 부분을 지적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반복되는 탄핵 정국과 여야 대치, 민주당의 계엄설,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전현희 민주당 의원의 '살인자' 발언 등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같은 여야 대치 속에 대통령이 개원식 연설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고, 이 과정에서 정 비서실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 비서실장의 이날 발언은 앞으로 강경한 대야 기조를...
정 비서실장은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이고, 난관이 지속되고 있지만, 대통령실 직원들은 난관을 돌파해야 하는 숙명이자 당위성이 있다"면서 "탄핵, 특검, 청문회 남발 등 헌정사상 경험하지 못한 정치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다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해 이 난국을 돌파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그게 우리 당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당의) 입장 변화가 없다”며 “채상병 특검법 안에 숨은 나쁜 의도, 정쟁용으로 대통령 탄핵을 빌드업하기 위한 음모라는 게 저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동훈 대표와도 이야기가 된 것인지 묻자 “일단 제가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2차 변론 준비기일 10월 8일 예정
KBS와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 의결을 강행해 탄핵소추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파면 여부를 가릴 첫 재판 절차가 시작됐다. 이 위원장 측은 “법규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며 “청구인의 탄핵 소추 심판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헌법재판소는 3일 오후 이 위원장 탄핵 사건의 첫 변론...
김병주 최고위원도 지난달 19일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선배인 김용현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탄핵 정국에 접어들면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은 아닌지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도 이들 지도부의 보고 등을 받고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계엄령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최근 계엄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
그는 “민주당이 괴담 선동에 목매는 이유는 결국 22대 국회 개원 이후 민주당이 보여준 일관된 목표인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 결집, 이 대표 사법 리스크 방탄, 대통령 탄핵 정국 조성을 위한 선동 정치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파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괴담 선동으로 나라를 뒤흔드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민주당식 괴담...
그러면서 "민주당의 노림수는 도대체 무엇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며 "혹시 탄핵에 대한 빌드업인가. 근거가 없다면 괴담 유포당, 가짜뉴스보도당이라고 불러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 "나치 스탈린 전체주의의 선동정치를 닮아가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국가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탄핵·계엄을 일상화시키고 세뇌시키는...
여야는 김 후보자와 관련해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충암고 출신이 군 내부 주요 보직을 차지하는 최근 군 인사, 후보자가 주도한 대통령실 이전, 경호처장 시절 ‘과잉 경호’ 논란, 그리고 탄핵 대비 계엄 기획 등을 놓고 인사 검증에 나섰다.
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충암파’ 군벌 형성 지적에 “군의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추미애...
또 "민주당의 노림수는 도대체 무엇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며 "혹시 탄핵에 대한 빌드업인가. 근거가 없다면 괴담 유포당, 가짜뉴스보도당이라고 불러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 나치 스탈린 전체주의의 선동정치를 닮아가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국가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탄핵·계엄을 일상화시키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7월 5일 개원식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채상병 특검법’ 처리와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등으로 여야가 대립하면서 미뤄졌다. 기존 최장 지각이었던 21대 국회(7월 16일)보다도 47일이나 더 늦어졌다.
우 의장은 “오늘 임기 첫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뒤늦은 개원식을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이날 첫 질의에 나선 박 의원이 충암고 출신이 군 내부 주요 보직을 차지하는 최근 군 인사, 후보자에 대한 공직자윤리법 위반, 탄핵 대비 계엄 기획 등 의혹을 제기하자 김 후보자가 “거짓 선동”이라고 반박하며 소란이 일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의혹 제기에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을 가지고 선동적인 말씀을 하시는데, 이 자리는 선동하는, 선동하는 자리가 아니라...
고검장까지 지낸 의원들이 정치적 타산에서 후배 검사 탄핵에 앞장서고, 심지어 검찰 조직 해체를 주도한다. 정치인의 검찰 악마화에 동조하는 이들의 ‘역할’에서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 하는 후배 검사들이 무엇을 본받을까. 또 현 검찰총장의 수사 지연과 늦장 기소 의혹은 의혹에 그치지 않는다. 그 대상이 제1야당 대표 및 전직 대통령 부부와 전직 대법원장이어서...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먼저 정상화하고 나서 대통령을 초대하는 것이 맞다”며 윤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 배경을 밝혔다.
윤 대통령이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1987년 헌법 개정으로 들어선 제6공화국 체제에서 국회 개원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첫 사례가 된다.
윤 대통령이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는 데에는...
심 후보자는 야권의 검사 탄핵이 이어지는 데 대해 “탄핵은 예외적인 경우 활용되는 비상 수단”이라며 “탄핵 추진으로 준사법기관인 검사의 중립성‧독립성에 악영향을 주고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 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총장이 국회에 출석해 수사와 소추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