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증권사의 콜 차입과 자산운용사 콜론 운영 한도를 8월부터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자의 현금성 자산 보유규제 역시 8월부터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주재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금융시장이 회복되고 안정세를 보이면서 한시적으로 완화한 규제들을...
콜시장은 2010년 7월 정부의 증권사 콜차입 한도 축소와 2015년 3월 국고채전문딜러(PD)와 한은 공개시장운용(OMO) 대상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를 제외한 비은행 금융기관의 참가제한 등 정부의 콜시장 강화조치로 지난 수년간 축소세가 지속된 바 있다.
김정훈 한은 자금시장팀장은 “단기금융시장 규모가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우선, 은행 콜거래 축소를 주도한 국내은행 콜차입 감소는 콜시장 규제 강화에 기인한 것이다. 자산운용사 콜론 한도 도입으로 국내은행들은 비은행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콜차입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또,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강화돼 온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도 국내은행의 콜머니를 축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은행 단기자금조달이...
MMF 수신감소가, CD는 정부의 예대율 산정방식 변경과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관리가 각각 영향을 줬다. 콜은 정기예금 증가 등에 따른 국내은행의 콜차입 감소에 주로 기인한다.
김정훈 한은 자금시장팀장은 “RP는 증권사 매도로 늘었다. 반면 콜시장은 콜머니 축소와 은행, 외은지점의 콜차입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당일 발행(차입)된 후 상환이 완료되는 전자단기사채인 ‘당일물 전자단기사채’를 등록 발행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시작한 이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2개 증권사가 4회에 걸쳐 총 2000억 원을 발행했다.
정부는 증권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과도한 콜시장 참가를 막기 위해 단계적으로 콜차입 한도를 축소한 바...
콜 거래는 증권사의 콜차입 규제, 기관간 RP거래 활성화 정책 등에 따라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RP거래 규모(일평균 잔액 기준)는 전년대비 9조6000억원(18.5%) 증가한 6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4조1000억원에 불과하던 자산운용사의 자금조달(RP매도) 규모가 2016년 9조4000억원, 지난해 19조원을 급증한 때문이다. 자산운용사가...
콜시장에서 자금차입을 축소하면서 이들 지점의 지난해 콜론은 1조2000억원으로 콜머니(1조1000억원)를 앞섰다.
반면 중국과 일본계 지점은 원화 예대영업 등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여유자금이 늘었다. 이들 지점의 콜거래 규모는 지난해 콜론 1조5000억원, 콜머니 3000억원을 기록했다.
외은지점의 콜차입 감소는 단기금융시장 안정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앞서 2010년 7월 당국이 증권사의 콜차입 한도 규제를 도입하고 무담보 콜시장에서 담보부 RP시장으로 거래를 유도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RP시장의 익일물 편중은 여전했다. RP시장내 익일물 거래비중은 2016년 92.2%에 달했다. 이는 2015년 91.7%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2011년 80.1%에 비해서는 12.1%포인트나 급증한 것이다....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콜차입 규제에 따른 콜거래 자금이체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관간RP 등 증권자금 결제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소액결제망은 44조2000억원에서 50조8000억원으로 14.9% 늘었다. 인터넷뱅킹, 펌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방식 지급수단 이용의 확대가 결제 증가세로 이어졌다.
반면, 어음·수표의 일평균 결제규모는 22조8000억원으로...
위축시켰다"며 "기업 구조조정 이슈와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일반 회사채 시장의 부정적인 시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CP 및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332조3057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에 비해 59.5% 늘어난 수치다. 정부의 콜차입 규제로 대체 목적의 증권사 전단채 발행이 늘어난 것이 전체 발행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 3월 증권사의 콜차입 전면제한이 시작되면서 증권사는 전단채 발행을 통해 콜차입을 대체했으며 이는 단기물 중 1일물의 발행량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발행회사 업종별로는 콜시장 차입 대체를 위한 증권사의 발행이 전체 전단채 발행의 67.4%를 차지했다. 증권사는 직전분기(136조9000억원) 대비 21.3% 증가한 166조1000억원을 발행했다.
이어...
올해 정부의 증권사 콜차입 제한 정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콜거래 대체수단인 기관간 Repo 거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기관간 Repo 거래금액은 3613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458조원 대비 47.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3161조원 대비로는 14.3% 늘어났다.
거래 잔액은 올해 6월말 기준...
CP발행이 5조원가량 감소했지만 증권사 콜차입 규제로 이를 대체하기 위해 발행하는 7일 이내 초단기 전단채 발행이 449조34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71.3% 증가하면서 발행실적이 급증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금융회사간 단기자금시장 개편방안’을 통해 증권사의 콜차입 한도를 매분기별 5%씩 단계적으로 축소해 올해 안에...
1%) 늘었다. CP의 경우 4월중 기타 ABCP 발행(26.9%↓)과 PF ABCP 발행(16.6%↓)이 감소했으나 일반 CP발행 증가로 전체 발행량은 소폭 증가했다.
아울러 3월 증권사의 콜차입 전면금지로 인한 전단채 발행이 증가한 이후 4월에는 최초로 전단채 발행액이 CP 발행액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발행분 제외)
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CP의 경우 3월중 ABCP 발행(전월 대비 5조 7000억원 증가)을 중심으로 CP 발행총액이 증가했다. 저금리 기조 하에서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홍콩달러예금 ABCP 등의 수요 증가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단채는 증권사 콜차입 전면 금지로 초단기 자금 조달을 위한 증권사 발행액이 급증하면서 증가세로 반전했다.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의 지속적 증가는 지난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 금융위의 ‘금융회사간 단기자금시장 개편방안’에 의한 증권사의 콜 시장 이용금지에 따라 단기자금 대체 조달수단 기능을 수행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4월부터 증권사의 콜차입한도를 매분기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지난달부터 콜시장에서 증권사를...
2월중 CP 및 전단채의 발행실적은 83조6711억원으로 전월보다 대비 9조9643억원(10.6%) 감소했다. ABCP 발행 감소로 CP 발행총액이 감소했고 전단채의 경우 콜차입 대체로 인한 증권사 전단채 발행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행액이 증가해왔으나 올해 들어 증가 추세가 둔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실제 그가 내세운 주요 공약은 △ 중소형 증권사 콜차입 규제 완화 △ 증권사 특화 육성 성장 방안 마련 △ 장기투자자금 세제 지원 유도 △ 소득공제 장기가입자 금액 상향 △ 공모펀드 주식거래세 인하 △한국판 ISA(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 도입 △ 금투업계 사장단 대외협력단 구성 등이다.
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그동안 닦은 경험과 노하우로 적극 해결해 나가 ‘힘...
이에 대해 예탁원은 단기금융시장 개편과 콜차입 규제에 따른 전자단기사채 발행 증가 및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 활성화로 인한 결과라고 밝혔다.
RP 결제대금은 지난해 1경16조원으로 전년 대비 29.7%, 전단채 결제대금은 336조원으로 360% 증가했다. 콜시장이 은행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RP와 전단채가 증권사의 단기자금 조달수단으로 각광을 받은데...
황 전 회장은 “중소형 증권사들의 콜차입 전면 제한이 올해부터 시행돼 유동성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만큼, 이를 감독당국과 협의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며 “또한 중소형 증권사들은 최근 같은 환경에서 특화 증권사로 도약하지 못할 경우 생존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여러 구상안을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