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원화 3000억 원·엔화 300억 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이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시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미즈호은행과...
신한은행은 일본 SMBC(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은행과 100억 엔(약 960억 원) 규모의 외화 ESG 커미티드라인 약정을 신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외화 유동성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커미티드라인을 확대해온 신한은행은 이번 약정체결로 기존의 USD, EUR, CNY 외에 JPY 라인을 추가해 비상조달라인의 통화 다변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국내...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일본 MUFG(미쓰비시UFJ금융그룹)은행, 미즈호은행과 약 6000억 원 규모의 커미티드라인(Committed Line)증액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커미티드라인은 금융회사 간 거래에서 유사시에 외화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다. 필요시 서로 제공하기로 한 한도 내에서 상대국 통화를 인출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18년...
은행들은 이미 외화 유동성 관리의 일환인 커미티드 라인(committed line) 설정으로 대비를 했다는 입장이다. 커미티드 라인은 금융회사 간의 거래에서 유사 시 달러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쉽게 말해 자금 인출 우선순위를 보장받는 것이다. 단기 외화 대출 성격으로 빌리는 측은 일정 규모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A은행 자본시장부 관계자는...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당장 필요한 유동성을 지원하고, 만일에 대비해 쓸 수 있는 커미티드라인 형태의 스탠바이론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바이론은 필요할 때 빌려 쓰는 마이너스통장 개설 방식이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을 즉시 팔겠다는 수정 자구계획을 이날 회의 직후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 측은 15일...
아울러 현금성 자산은 예금과 법적으로 자금인출 우선순위를 보장받는 커미티드 크레디트 라인(committed credit line)이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 결제가 가능한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중 CD를 포함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또, 만기 개념을 원만기와 평균잔존만기 중 어느 것으로 할지와, RP매도 잔액에 대한 현금성자산 계산을 월평잔 개념으로...
앞서 지난 7일에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인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시장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은행들이 ‘커미티드 라인(Committed Line)’과 고(高)유동성 외화자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외화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커미티드 라인은 금융위기 발생에 따른 유동성 부족사태를 대비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자금을 우선 공급받을...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중국 은행들과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Committd Line)을 체결하고 있다.
커미티드 라인이란 금융위기 발생시 유동성이 부족해질 경우 대비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자금을 우선적으로 공급 받는 권리를 보장받는 것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오후 위안화 청산은행인 중국교통은행과 약 1년간...
KB국민은행은 위안화 청산은행인 중국교통 은행과 국내 최초로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Committed Line)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커미티드 라인(Commiitted Line)은 금융시장 위기 발생시 유동성이 부족해 질 경우를 대비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자금을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약정을 말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에 중국교통은행과 약...
한편 농협과 CA그룹은 2005년 포괄적 업무협약를 통해 합작사 설립, 신용공여 제공 등 국제적인 업무제휴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리먼사태가 발생한 2008년 크레딧라인 1억 달러, 2012년에는 커미티드라인 1억 달러 등 총 2억 달러의 신용공여를 농협은행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은행들은 그동안 커미티드 라인을 확보하고 중장기 외화차입 비중을 높이는 등 차입구조를 개선해 왔고, 향후 위기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충분한 외화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최근 일부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에 다소 소극적인 것으로 보이고 있다며...
부산은행은 28일 일본계은행과 150억 엔, 유럽계은행과 4000만유로의 커미티드 라인(Commited Line)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화로 환산하면 약 2억40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커미티드 라인이란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유사시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얻는 약정을 말한다.
백경호 부산은행 자금시장 본부장은 “심화되는 유로존 및...
위원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돼 디레버리징이 심화하면 외화자금 조달경로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은행은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비용이 증가하고 자금확보가 여의치 못할 때를 대비해 위기 시 강제로 끌어올 수 있는 외화자금인 ‘커미티드라인’을 확대하고 차입처를 다변화하는 등 위기관리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8일 보고서를 통해 “국민·우리·하나은행은 최근에야 커미티드라인을 개설하고 있지만 신한은행은 2005년에 시작했다”며 “외화유동성 위험이 가장 낮다”고 진단했다.
또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다른 은행보다 외화자산 규모가 커 외화 유동성 조달의 필요성이 작다고 분석했다.
원화 유동성에서는 국민은행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연말까지 20억달러 규모의 커미티드라인 확보에 대해선 “거의 채워넣었고 여유자금만 해도 26억~27억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가 우리카드 분사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시각차이가 있음을 언급했다.
이 회장은 “우리는 우리금융 입장에서 회사 수익이나 시너지에 관심을 두지만 금융위는 나라 전체의 카드산업이나 가계부채를 보기...
강만수 회장은 이날 자료를 통해 “지금 당장 외환보유고를 은행에 지원해 달라는 의미가 아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의 장기화를 대비해 국내은행과 한국은행간 300억~500억 달러 규모의 커미티드라인을 설정하고 이를 언론에 공표하면, 국내은행들의 해외차입 협상력이 강화되어 현재의 높은 가산금리가 조정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많은...
A은행 자금담당 임원은 “연말까지 필요한 외화유동성을 확보했지만 안심할 수 없어 은행들이 추가로 외화수급에 나서 내년 3월까지 버틸 외화자금을 확보했다”며 “특히 커미티드라인(마이너스통장 성격의 단기 외화차입) 구축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6개 국내 은행의 지난달 중장기 외화차입 규모가 46억1000만달러로 세계...
강 회장은 “본인의 주장은 외환보유고 3000억달러를 풀어 저금리로 은행에 빌려달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500억달러 정도만 한국은행이 시중 은행에 커미티드라인(마이너스통장 성격의 단기 외화 차입)으로 달라는 것이 발언의 진위”라고 말했다.
그는 “라인을 설정하면 은행이 해외에서 돈을 빌릴 때 유리하다”며 “커미티드라인은 은행의 도덕적 해이를...
한편 금융당국은 막연한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차단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외화 여유자금을 충분히 확보했고,커미티드라인(마이너스 통장 성격의 단기외화차입)도 약정 기준으로 40억달러를 확보했다”며 “지금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외화유동성도 6월 말에 비해 4배나 늘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국 바트화 채권발행은 최근 유럽 및 미국의 재정위기 상황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외화자금 조달원 및 조달통화를 다변화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달 초 3억달러의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채권발행으로 외화자금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