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6월 한미약품은 2개의 고지혈증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제 ‘로수젯’의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제로 사용되는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새로운 캐시카우를 발굴하기 위해 기존에 없는 조합의 복합제를 만들었다. 그러나 1년여만에 20여개사가 로수젯과 같은 조합의 복합제
화이자(Pfizer)가 한국 시장에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본사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부재로 실적 부진이 이어진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특허만료 의약품들이 수십개 복제약(제네릭)과의 경쟁울 뚫고 반격에 성공했다는 점애 이채롭다. 한국 정부의 금연치료제 약값지원 정책의 수혜도 입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의 지난해(2015
보령제약은 이미 4000억원대의 매출과 3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이다. 지난해 매출 4000억원 중 3600억원은 자사의 완제의약품을 팔아 올린 매출이고 나머지 400억원 정도는 의약품 수탁생산을 통해 올린 매출이다. 회사의 제품 중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제산제인 ‘겔포스’이고, 2015년 기준 2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이 외
한국화이자제약과 제일약품은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를 공동 판촉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화이자와 제일약품은 종합병원, 준종합병원ㆍ의원 영역의 쎄레브렉스 영업을 분담키로 했다. 쎄레브렉스는 2000년 출시된 이래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위장관계 합병증 위험을 낮추
한국화이자제약은 20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제일약품과 공동판매중인 '카듀엣'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한 'CRUCIAL(Cluster Randomized Usual Care vs. Caduet Investigation Assessing Long-term Risk)'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카듀엣'은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로 올해로 국내발
지난해 일부 국내제약사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게 된 데에는 외국계 기업과 진행한 코마케팅(Co-Marketing)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마케팅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대웅제약과 제일약품, 동아제약 등으로 전년대비 수익이 증가했다.
2010년 67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3위로 도약한 대웅제약은 외자사의 제품인 ‘프리베나
휴대폰, PMP, 멀티샵 등 가전업계와 화장품업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멀티제품 바람이 최근 제약업계에도 거세게 불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한번 복용으로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을 선호함에 따라 제약사들은 여러 복합기능 성분이 들어간 다양한 제품들을 저마다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분야는 비타민 제품군
글로벌 의약산업의 대세가 바이오의약품으로 변화하고 있다.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세계 1위 제약사인 미국 화이자의 올 3분기 매출액이 주력약물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등의 매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발표된 화이자의 3분기 매출액은 약 116억 달러를 나타내며 2008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