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번 겨울 전력수급 상황을 안정적으로 전망했다. 전력수요 피크시기는 1월 셋째주로 예상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0일 월성원자력본부 전력유관기관 대표단과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점검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산업부는 이번 겨울 전력수요 피크 시기를 1월 셋째주, 최대 전력수요는 90.4GW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에 4일 자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제외한 호남권 등 전국 9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고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13일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의 출력 상한 제한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출력 제한 발전소는 경기와 충남 지역 석탄화력발전소 11기다. 이들 발전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격용량(잠재적 전력 생산능력)의 80% 이하로 출력을 줄여야 한다.
산업부는 이번 조치로 전력 출력이 131만 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