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달 20일이면 역대 해수부 최장수 장관 기록을 경신한다. 개각이 설 연휴 이후로 미뤄지면서 기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영춘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현재 해수부 장관을 1년7개월 해오고 있는데 20일이면 역대 해수부 최장수 장관 기록을 세운다"고 밝혔다.
제20대 해수부 장관인 김 장관은 2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4일 이른바 ‘민주정부 10년’의 장차관들로 구성된 대규모 자문단을 꾸렸다. ‘10년의 힘 위원회’로 이름 지은 자문단은 국민의정부, 참여정부에서 일했던 장차관 60여 명이 참여, 문 전 대표에게 집권 비전과 향후 국정운영 방향 등을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1987년 해운항만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30여년간 해양과 항만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해양수산정책 전문가이다.
해수부 해양환경과장부터 감사관, 홍보관리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여수박람회 사무차장, 해수부 차관을 거쳐 지난해 11월 장관으로 취임했다.
현직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장관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앞으로 청문회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9일 해수부 장관에 내정된 직후 기자실을 방문해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해수부 전체 조직이 정책을 추진한 부분의 연장 선상에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해수부 차관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행시 27기로 공직에 입문해 30년간 해양·항만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해양 전문가다.
김 내정자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천안고와 경북대(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해양수산부 감사관과 홍보관리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부산 정치 1번지인 부산 서구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관록의 정치인이다.
그는 18대에는 친박계 연구모임인 여의포럼 간사를, 19대에서는 국가경쟁력강화포럼 총괄 간사를 역임하면서 친박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특히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은 친박계 의원이 87명 참석하는 등 대규모 모임으로 당시 황우여 새누리당
윤진숙 정홍원 고건 최낙정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해임건의로 전격 경질되면서 총리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를 한 과거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총리가 해임건의권을 행사한 사례는 두 건이다. 지난 2003년 고건 전 총리가 최낙정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덕홍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해임건의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두고 부적절한 언행과 처신으로 비난받아 온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해임했다. 박 대통령이 최근 공직자들의 언동에 ‘옐로카드’를 꺼내든 데 이어 “기음유출 사고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한 지 이틀 만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 건
윤진숙 장관의 해임 소식이 전해진 6일 해양수산부는 침통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해수부 직원들은 당혹감 속에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채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건과 관련한 잇단 말실수로 물의를 빚었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날 전격 해임됨에 따라 해수는 당장 수장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윤 장관 대신 손재학
정홍원 국무총리는 그동안 "해임건의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 밝혀온 바 있다.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격 수용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는 헌법에 규정된 총리의 권한 중 하나다.
헌법 제87조 3항은 '국무총리는 국무위원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정 총리는 지난 2월2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업무수행에
이명박 정부들어 국토해양부에 편입된 옛 해양수산부는 현 정권들어 건설교통부와 통합되면서 권력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 하지만 산하기관과 관련업계에서 이들은 여전히 막강한 실력을 행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해체됐지만 해양항만청 출신을 중심으로 한 끈끈한 인적 구속력을 기반으로 해양인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차관 = 국토해양부(옛 해양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 간 표밭 다지기가 한창인 가운데 민주당의 불모지인 부산 조짐이 심상치 않다.
18개 지역구 중 조경태 의원을 제외하곤 한나라당이 독식, 여전히 지역 패권주의를 과시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에다 동남권신공항 무산, 저축은행 사태 등 잇따른 정부 실정에 대한 반감이 더해져 변화의 바람이 민심 저변에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