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임명, 김명수 지명철회, 정성근 자진사퇴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을 이끌 장관 후보자의 엇갈린 운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5명의 장관 후보자를 공식 임명했다. 최경환 장관과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병기 국가정보원장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황우여(67) 새누리당 전 대표를 새 후보자로 내세웠다. 황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은 원내대표를 지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친박 투톱 체제가 완성된다.
최 부총리와 황 후보자는 최근까지 새누리당 지도부로서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