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를 이끌 새로운 수장인 존 케리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첫 출근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물려받은 임무가 산적하고 막중하다”는 그의 발언처럼 당장 북한의 핵실험 위협과 이란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국제 현안이 산더미다.
북한이 이미 3차 핵실험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케리 장관의 외교 능력이 바로 시험대 위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총기 규제 논란이 뜨겁다.
지난 14일(현지시간) 26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네티컷주 뉴타운 참사 이후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총기 관련 사망 사건은 100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에도 소방관 2명이 조준 사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하루에 약 85명이 총에 맞는다. 총기 사고 사망자 중 1명은 1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