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진행한 1차 총파업이 18일 오전 9시 마무리된다. 그러나 정부는 철도노조의 요구를 사실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라 벌써 2차 총파업이 예고된다.
14일 오전 9시 시작한 철도노조 1차 총파업은 18일 오전 9시에 마무리된다.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0% 수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제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준법투쟁을 연기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며 "전날 막판 교섭까지 했지만, 합의 타결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노동자의 총파업은 열차의 안전과 시민 편익을 지키는 투쟁"이라며 "불합리
민주노총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에 들어간다. 파업기간에도 철도 현장의 필수유지인력 9300명은 근무하게 된다. 하지만 파업 일정에 주말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기간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7일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
전남 지역의 숙원인 수서고속철도(SRT)의 전라선 투입이 한국철도공사와 SRT를 운영하는 SR의 통합 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22일 이달 25일로 예고했던 파업과 준법투쟁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내부 통지문에서 "국토교통부가 전라선 SRT 투입에 필요한 행정적·절차적 준비를 진행하지 못
한국철도(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시에 2억 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힘을 모았다.
한국철도는 또 역 매장의 수수료 인하와 기차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의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정하면서 교통과 물류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협상은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생명안전업무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까지 경고파업에 들어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서 야간총회를 열고 총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철도노조는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와 협의, 특별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진정성은 통하지 않았다"며 "해결과 대책을 내놓아야 할 공사는 어렵다는 말만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에 참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레일 노동조합원 95명이 자유의 몸이 된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권익환 검사장)는 전국 13개 법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 계속 중인 철도노조원 95명에 대한 공소를 일괄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각 법원에 공소취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이 공소기각 결정을
문재인 정부가 사실상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기 방침을 밝히면서 이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26일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에 따르면 지난 21일 성과연봉제 도입 때 가점을 주던 경영평가 항목을 삭제하고, 노사 합의 없이 이사회 의결만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조폐공사, 코레일, 서부발전 등 48개
지난 9월27일 시작해 30일째를 맞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사상 최장기 파업 기록을 계속 경신하면서 피해액도 4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평시 대비 열차가 82.8% 운행됐다. KTX와 통근 열차는 평시와 같이 운행됐지만, 화물열차 운행률은 45.5%로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파업 참가인원은
철도 파업이 한 주를 넘기면서 이번주 부터 KTX 운행도 줄어들 전망이다.
철도 파업 5일째였던 어제 1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평균 89.6%를 기록했다. 특해 화물 열차 운행률은 40.1%에 그쳤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률은 61%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레일이 노사 합의를 통한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2년간 청년일자리 2000개를 창출한다.
코레일은 올해 상반기 600명과 하반기 470명을 신규채용하고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05년(2700명 채용) 이후 10년 만에 코레일 최대 규모 채용이다. 또한 공기업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코레일은 올해 대규모 채용이
대표적인 방만경영 사례로 손꼽혔던 코레일의 자동근속승진제가 폐지된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은 지난해 5월 13일 서울사옥에서 자동근속승진제도 폐지와 정부지침인 3.8% 임금 인상을 골자로 한 임ㆍ단협 합의서에 서명했다.
자동근속승진제는 근무성적과 관계없이 역장을 할 수 있는 3급까지 승진을 보장하는 것으로
공기업 최초로 노사공동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한 철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온 코레일 노사가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서 철도안전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코레일은 27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외스타인 아스락센(Oystein Aslaksen) 국제운수노동조합 철도분과 의장, 피터 스완(Peter Swan) 미국 펜실베니아주립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철도노조 파업에 참가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46)씨 등 22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대전지법에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이씨 등은 2008∼2009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반대하고 한국철도공사의 정원감축 철회를 요구하는 철도노조 파업에 참가했다가 회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코레일(한국철도공사)는 9일 사측의 순환전보에 반대하며 철탑농성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 서울차량사업소 소속 조합원 2명을 고소·고발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철탑농성은 철밥통 지키기에 불과하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농성자의 안전을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안전조지를 취하고 있으며 철탑농성 당사자에 대해서는 추후 시
철도노조
철도노조와 코레일이 협상 테이블에서 만났지만 접점을 찾지 못해 다시 극단적인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31일 '강제 전출'이냐 '순환 전보'냐를 두고 대립하고 있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최연혜 사장과 전국철도노동조합 김명환 위원장이 만났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김명환 위원장과 최연혜 사장은 이날 오후 5시 대전 코레일에서 만나 '강제
노동계에 따스한 봄기운 대신 싸늘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올해 노사관계 최대화두인 통상임금 문제를 놓고 노사간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국내 최대 사업장 노조가 올해 노사 최대 화두인 '통상임금 확대' 를 전면에 내걸고 임금·단체협약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정부와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더욱이 철도민영화 저지 투쟁에
전국철도노조는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600개 철도역사 등 1000 곳에서 1000명의 조합원들이 각 1시간씩 철도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박태만 수석 부위원장은 같은 시각 서울역 1번 출입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다. 이어 오후 2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13명의 지도부가 자진출석 의사를 밝힌 14일 철도노조원들이 서울 중구 민주노총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자진출석을 위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내려왔지만 노조와 경찰과의 충돌로 인해 다시 건물로 들어갔다. 방인권 기자 bink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