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권의 막후 실세로 알려졌던 LA 한인 사업가 고(故) 조풍언 회장, 해군 중령 출신인 거물 방산업자 정의승 씨도 있다.
우리의 방산비리 사건은 유신체제 이후부터 시작됐다. 무기 도입 패턴이 해외구매 쪽으로 바뀌면서 해외 군수업체의 권력층 로비가 치열하게 전개됐다. 여기에 청와대와 국방부 고위직이 개입되면서 방산비리 사건이 본 모습을 드러내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치른 재미사업가 조풍언(74) 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팔로스 버디스 자택에서 지병으로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간 뒤 조 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줄곧 투병생활을 해왔다.
전남 목표 출신이자 미국 시민권자인 조 씨는 경기고와 고려대를...
홍콩계 펀드가 투자한다는 소식이 결정적 호재로 작용했는데, 이후 검찰 조사에서 펀드의 실질 소유주는 무기중개상 조풍언씨로 드러났다.
두산가 3세 박중원씨를 내세운 주가조작에서도 홍콩계 펀드를 가장한 검은 머리 외국인이 등장했다.
‘다이아몬드 게이’로 논란을 일으켰던 씨앤케이인터도 비슷한 경우이다. 2010년말 당시 외국계 증권계좌에서 100만주...
*‘주가조작 혐의’ LG家 3세 구본호, 집행유예 확정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LG그룹 방계 3세 구본호씨와 재미교포 무기거래상 조풍언씨에게 대법원이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판결을 내려. 대법원은 구씨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15일 확정. 구씨와 공모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우중 전 회장이 지난 1999년 대우그룹 퇴출을 막기 위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 재미교포 무기거래상 조풍언 씨를 통해 로비를 시도한 사실을 검찰이 밝혀냈지만 실제 증거는 찾지 못해 또 다시 미제로 남게 됐다.
대우그룹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해 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9일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김 전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로비자금...
김대중 정부 시절 조풍언 씨의 '대우그룹 구명 로비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최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770억원대 은닉재산을 찾아내 압류했다고 MBC가 보도했다.
MBC에 따르면 검찰이 압류한 김 전 회장의 은닉재산은 액면가 770억 원 대의 차명주식으로 부인인 정희자 씨가 대주주로 있는 베스트리드 리미티드 사의 주식....
검찰에 따르면 구씨는 2006년 9~10월 레드캡투어(옛 미디어솔루션)을 인수하면서 재미무기 거래상 조풍언씨로부터 빌린 자금을 자기 자금으로 속이고 외국법인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처럼 허위공시했다.
이를 통해 1주당 7000원에서 4만원대까지 주가를 띄운 뒤 주식을 되팔아 165억여원의 부당한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씨는 2006년 9월 28일...
대검 중수부가 '대우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20일 조풍언씨 수사와 관련해 범한판토스와 레드캡투어 대주주인 구본호씨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조사중이다. 검찰은 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구씨는 2006년 부터 증시에서‘투자의 미다스 손’으로 집중 조명을 받아 왔다. 그가 손대는 주식마다 연일 상한가를 쳐왔기...
'대우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0일 조풍언씨 수사와 관련, 범한판토스와 레드캡투어 대주주인 구본호 씨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 조사 중이다.
검찰 조사결과 재미 무기상인 조풍언씨가 실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계 회사 글로리 초이스 차이나는 구씨가 대주주인 여행사 레드캡투어는 2006년 10월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20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