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출신은 개업 막아야” 주장에
“실력 갖춘 전문인력 활용해야” 반론도
2013년 임기만료로 퇴임한 김능환(65·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은 로펌으로 가지 않고 편의점과 채소가게를 운영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6개월여 만에 '무항산이면 무항심(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는 뜻)'이라는 말과 함께 법무법인 율촌에 적을 두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신사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의정 활동에 임하는 의원에게 수여되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이들 외에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김세연 의원,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문재인 안철수 박수현 의원 등 모두 9명이 백봉신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최 측인 ‘라용균기념사업
조만간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대대적 개편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6.4지방선거 일정으로 미뤄졌던 인적쇄신이 본격화되면 박근혜 대통령이 구상한 ‘국가개조’의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 안으로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개편, 새 총리 지명이 모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어느 것이 우선순위인지는 정무
6.4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새 총리 인선과 개각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총리 인선 기준으로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공무원 사회의 적폐를 뜯어고치는 국가개혁을 이끌어 나갈 강직하고 소신 있으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까지 두루 갖춘 인물을 제시했다. 기존보다 더 높은 인선 잣대를 내놓은 것으로, 김용준·안대희 등 두 차례에 걸친
조순형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19일 각종 의혹이 제기된 김병관 국방·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중국적 논란이 있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현행법상 임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미스터 쓴소리’로 불린 조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김병관 후보자는 자진사퇴를 고려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나온 상황을 보
조순형 전 의원이 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언론관에 직격탄을 날렸다.
‘미스터 쓴소리’로 불렸던 조 전 의원은 이날 PBC 라디오에 출연, “박 당선인이 당선된 지 3주째 접어들고 있는데 한번도 언론 앞에 선 적이 없다. 정식으로 기자회견 한 적이 없다. 아주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수위 인선을 3차례 걸쳐 발표하는데 심지어 인수위원장도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인 남경필 의원은 10일 당내 인적 쇄신에 대해 “조순형 의원 같은 분을 국민통합위원장으로 모시든지 아니면 또 다른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조 의원 말씀을 들어보니 통합을 위해 정말 필요한 말씀들을 하셨던데 그런 것들을 들은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4선·경기 안산 상록을)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연세대 치과대학과 동 대학 경제대학원을 나왔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77년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으로 제적되고 20개월 간 투옥됐다. 이후 광주민주화운동으로 1년간 수배 당하다 노동운동에 투신, 5년간 노동자로 살았고 대학은 15년 만에 졸업했다.
김 의원은 이과적 재능에 문과적 감수
“각본대로 움직여온 공천연극이라 해도...” (19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안경률 새누리당 의원, 20일 무소속 출마의 뜻을 접으며)
“박근혜 대통령 만드는 걸 주위 친박(박근혜계)이 지금 방해하고 있는 것 같다.” (박형준 전 청와대 수석, 20일 자신의 새누리당 공천 탈락이 친박계의‘의도’라며)
“박근혜 위원장한테 개기지 말 걸, 괜히…” (친이명박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21일 4·11 총선에서 출사표를 냈던 서울 중구의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히는 동시에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구 출마로) 수도 서울의 중심에서 3당 대결 구도를 형성해 제3당 진출의 계기로 삼고자 했다”면서 “하지만 언론은 일제히 정치가문 2세 정치인들 대결구도가 형성되었다고 보도해 3당 대결구
서울 중구에서 7선의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이 “중구에 국립의료원 이전, 재개발 용적률 450%에서 600% 늘리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순형 의원은 20일 서울 중구 유세현장에서 “지난 15일 출마 선언을 했기 때문에 지역 공약을 내면 급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나는 18대 국회를 끝으
자유선진당이 4월 총선의 1차 지역구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32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자 수가 몹시 저조한 가운데, 충남지역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회창 전 대표를 제외한 현역 지역구 의원 10명은 모두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독립선거구로 신설될 시 세종시에서 출마
18대 국회 4년 동안 국회의원의 법안 대표발의 건수가 개인당 적게는 0건에서 많게는 354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발의는 각 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다.
19일 현재 가장 많은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초선의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으로, 무려 354건이나 됐다. 4일에 1건 꼴로 법안 제정 또는 개정안을 낸 것이다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선(先) 피해대책 후(後) 비준’ 당론을 뒤집은 이회창·이인제 의원의 출당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23일 ‘미투데이’에 올린 글에서 “이회창, 이인제, 조순형 등 5인은 한나라당 2중대 노릇을 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한나라당보다) 더 꼴보기 싫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찌 당 대표 등 지도부에
‘MR. 쓴소리’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18일 “국무위원은 대통령의 참모나 비서가 아니다”며 권재진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현역 최다선(7선)인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만약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위원을 수석비서관과 동일하게 참모, 또는 비서로 생각하고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면 이는 헌법의 명문 규정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인사청문회에서는 정 내정자의 `도덕적 하자' 여부를 두고 공방전이 일었다.
야당 의원들은 부동산 매입시 탈법 의혹, 논문 표절 의혹, 주유비 과다 사용 의혹, 남한강 예술특구 특혜 의혹 등을 강도 높게 추궁했고, 정 내정자는 조목조목 의혹을 반박했다.
다만 정 내정자는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가 서로 상반된 입장을 강하게 표명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27일 "김 후보자가 결정적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일부 답변의 미숙한 면은 지적, 하지만 사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