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조순 환경산업협회 상임부회장과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가 각각 ‘환경산업협회 미래 발전 방향’과 ‘탄소중립 시대 녹색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이들은 새로운 국제규범으로 자리 잡은 탄소중립과 이에 따른 국내외 녹색산업의 긍정적 전망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후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강화, 우수 환경 기술에...
권 원내대표는 이날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를 양보한 게 아니라 그건 이미 약속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또 요구 조건이 있을지 추가적인 조건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그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를 이행하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별세한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전 경제부총리) 빈소를 직접 찾아 조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조화와 조기를 보낸 데 이어, 저녁에 직접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애당초 참모진을 대신 보낼 예정이었으나, 오후 일정을 마무리한 뒤 직접 빈소로 발걸음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 전...
‘한국 경제계의 거목’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에 온종일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들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남긴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을 한마음으로 추모했다.
조 전 부총리의 빈소는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조화와 조기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고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권성동...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를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한국 경제의 근간을 탄탄히 다지신 분”이라고 추모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은 “고인은 약 20년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제자를 양성했고, 케인스 경제학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경제학...
한국 경제학의 거목인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2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의료계에 따르면 조 전 부총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고인은 교수와 경제관료로 재직했으며 민선 초대 서울시장으로 당선돼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 재보궐 선거에서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여의도에 발을 디뎠고 민주당과 한나라당 총재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별세한 조순 전 총재에 대해 "경제학자로서는 물론이고, 한은 총재와 경제부총리를 역임하시면서 한국경제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긴 분"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공항으로 오는 길에 조순 전 총재님께서 별세하셨다는 비보를 들었다"며 "개인적으로는 제게 가르침을 주신 스승이시기도 하고, 지금...
1995년에는 민선 1기의 조순 서울시장 체제에서 건설 담당 행정 부시장으로 근무했다. 당시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잇달아 붕괴해 대형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 시기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규원 씨와 장녀 지수 씨, 차남 준식(아이리스아이디 부사장) 씨, 삼남 범식(LG 경영전략부문장 사장)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당시 정경(正卿)인 조순(趙盾)이 이를 자주 간하자, 영공은 백방으로 그를 죽이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가 국외로 도망치려 할 때 영공이 살해당하자 돌아왔다. 태사(太史) 동호(董狐)가 국가 공식 기록에 ‘조순, 군주를 시해하다’라고 적자 조순의 항의에 동호가 한 말. “물론 대감께서 직접 영공을 시해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에 있었고 범인을 처벌하려 하지도 않아...
대하빌딩은 선거와 관련해선 여의도에서 최고 명당으로 꼽혀왔다. 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 때 캠프 사무실을 차린 곳이기도 하다. 조순·고건 전 서울시장도 이곳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한 뒤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야권 대선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광화문에 대선 캠프 사무실을 마련한 것과 상반된 행보다.
첫 서울시장 선거가 치러졌던 1995년, 김영삼 정부 아래 야당인 민주당 조순 후보가 당선됐다. 정권 중반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불만과 당시 '신 3김 시대' 지역 구도가 담겼다.
1998년 두 번째 서울 시장 선거는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지 3개월 정도 지나 치러졌다. 정권 초반이라 여당의 고건 시장이 당선됐다. 하지만 김대중 정권 후반이었던 2002년 3회 선거에서는...
그러면서 3자 구도에서 여론조사 1위를 달리던 무소속 박찬종 후보를 민주당 조순 후보가 꺾었던 1995년 초대 서울시장 선거를 예로 들기도 했다.
그는 보궐선거 이후 정치권에서 물어날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보궐선거만 끝나면 나는 사라질 것"이라며 "정치가 별로 매력이 없어서 더이상 하고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계은퇴를 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연수 갔다가 돌아와서 1995년 정치에 복귀하면서 ‘백의종군’으로 조순 서울시장을 당선시켰다. 김 전 대통령은 '헌신의 리더십'으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언급했다. 이는 안 전 의원의 ‘2선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읽힌다. 손 대표는 “위기에 처한...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정원식 후보와 민주당 조순 후보, 무소속 박찬종 후보가 대결을 벌였다. 보수와 진보의 양강 대결에 익숙한 서울시민에게 그만큼 3자 대결은 낯설고, 선거판도 예측히기 어렵다.
'구도·이슈·인물'의 정치권 선거 3대 주요 변수 중 이슈 면에서는 여권이 우세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6월 지방선거까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줄줄이...
그는 1997년 15대 대선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중심의 정권교체보다는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청산’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 조순 민주당 총재와 이회창 신한국당 총재의 합당 결정으로 고 제정구 의원 등과 함께 당적을 한나라당으로 옮겼다.
당적을 옮기고 나서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기도 군포에 출마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당시 한나라당에서는...
경제부총리를 지낸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그의 스승이다. 김 위원장은 국내 최초의 경제학 교과서로 케인스 이론이 담긴 조 교수의 ‘경제학원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출신의 존 메이너드 케인스(1883∼1946)는 역사상 가장 화려한 조명을 받은 경제학자로, 정부의 시장 개입 필요성을 주장한 인물이다. 김 위원장도 가장...
이제부터는 두 가지 다 아닌 우호적이지도 적대적이지도 않은 한결같이 태연한 평화정책이 어떨까 한다.”
조순 전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한은 창립 제67주년 기념 축하모임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북한에 대한 도전에 대해 선제공격을 포함해 모든 것을 검토한다고...